
작업 기록을 보니 어머니 생전 마지막 작업 이였네요...ㅠㅠ
기존에 기저 질환과 신장이 안좋으셨습니다만 패혈증으로 돌아가셨는데
이 작업중에 빨리 병원에 가셨다면...
물론 지나고 나서야 알아 그렇지만,그때는 알수 없었지만...ㅠㅠ
일산 백병원 가정의학과 교수의 무성의,무뚝뚝함,
어머니와 제꼴이 거지여서 더욱 그렇겠지만 의사가 말을 안합니다.
물어봐도 퉁명하게 짧은 답변 뿐.
그리고 불친절한 간호사들...
잔병들은 별 문제없을수 있지만 병원과 의료진이
좀 더 인간적이였다면,그리 되지 않으셨을수 있습니다.
오디오 수리나,먹고 사는 세상 이치가 똑같은 것 같습니다.
각설드리고...
한쪽 채널 불량,한쪽 채널 앰프 기판 저항이 탐 등으로 재입고 주셨습니다.



이 저항은 앞서 말씀드렸습니다만 앰프 출력단-스피커 사이에
스피커 케이블이나 스피커 네트워크의 케페시터 용량 부하로
파워 앰프에 케페시터 부하가 걸리는 것을 방지하는 저항으로
코일과 병렬로 연결되어서 고주파에서 앰프 출력단이 숏트 상태가 되는,
그로 인해 파워 앰프 발진,스피커가 타버리는 것을 방지하는 버퍼 입니다.

사진을 보시면 중심 부분 근처에 프린트 기판 패턴이 들떠 끊어진 것을 볼수 있습니다.
끊어진 부분이 버퍼 코일 한쪽 리드로 코일이 연결이 안되자 작은 저항만
파워 앰프-스피커 간에 연결되어서 과전류로 타버린 것입니다.
타버리기 전에 소리는 나는게 이 앰프 경우 이 저항 값이 3.3옴인데
스피커가 8옴 이면 11.3옴 스피커로 구동 됐던 것과 같아서
대출력이 아니면 다 타서 끊어지기 전에는 소리가 납니다.
그전 작업 사진을 보니 작업 완료 사진에도 저 프린트 기판 패턴이
끊어져 있습니다.입고시 부터 끊어져 있었는데 작업 완료시 까지 확인을 못했던 것이죠.

끊어진 부분 붙히고 저항 갈면 끝입니다만 입고 주신 김에 좀 더 살펴드리려고
대전류가 흐르는 곳,출고시 프린트 패턴이 얇은 부분등을 보강 납땜 했습니다.
이때쯤만 해도 인켈 외에 삼성 기기들도 그렇고 국내 하청업체들 기술이 떨어져
프린트 기판 패턴 접착,강도가 약합니다.
인켈 650 나올쯤 부터 품질이 크게 좋아졌습니다.
코일뿐 아니라 다른 부품들도 납땜부가 미세하게 크랙 상태일수도 있습니다.
그전에 파워 앰프 수리 + 일반 작업 사양이였는데
파워 앰프 기판을 일부 납땜만 했습니다만 모두 재납땜 했습니다.




스피커 단자 접지 측 배선이 출고시 주접지에서 한선으로만 나와서
단자 두개를 쓰는 방식인데 고급기들 처럼 주접지에서 두선으로 나와서
각기 연결하는 방식으로 - 단자 배선을 변경했습니다.
그외 단자들 재납땜.

파워 앰프 케페시터 쪽이 주접지인데 단자들 모두 재납땜.
이쪽은 납땜이 약하면 발진,음질이 떨어집니다.
빈티지 기기들은 그자리에서 칙칙이나 뿌리고 부품 한두개 갈고
우당탕 할게 아닌 것이 뜯어보면 세세하게 손봐줄 부분이 너무 많습니다.
레스터레이션 작업이였다면 이런 부분들 다 재납땜 합니다만
지난 작업 보고를 보시면 그나마 그값에 매우 사양 좋은 작업니다.

스피커 휴즈 단자 재납떔.










스피커 휴즈가 규격이 2.5a 인데 3a로 교환되어 있어서 2.5a 규정 휴즈로 바꾸었습니다.

휴즈가 길이가 30,32밀리 두종류인데 그시절에는 조금 긴 32밀리 휴즈를 썼습니다.
휴즈 홀더가 스프링식으로 30밀리도 잘 결속되는 것도 있지만
끝쪽을 납땜해서 더욱 단단히 결속되게 했습니다.


8옴 부하 물리고 최고 출력,클립 파형 잘 나옵니다.
여기까지 작업해서 추가 비용없이 그냥 보내드리려 했습니다.

전구가 시그널 미터 쪽이 나가서 교환했는데 교환하고 보니 시그널 글씨 전구이고
아래쪽 휴즈형 조명 전구 1개가 나갔네요.
튜닝,시그널 글씨 전구 두개 모두 교환했습니다.

8볼트 전구가 다 떨어져 6볼트 전구를 저항을 달아 썼습니다.
알리에도 8볼트 전구는 없는데 시중 전구 가게에 있습니다만
가격이 한 3배는 올라서 개당 한 2백원? 정도 해서
백개만 사도 부담입니다.사도 얼마 못씁니다.

구식 설계여서 제조시 조립 분해가 순서가 있습니다.
조명 전구 기판을 떼려면 파워 앰프 케페시터 떼고 볼트를 풀어야 하는데
볼트들이 쩔어서 3개 모두 안풀립니다.

나간 전구는 중고품으로 1개만 교환했습니다.
휴즈형 전구는 국내 전구 가게 전구가 어둡고 단자 쪽 철핀이 잘 떨어지고,
그간에 질려서 안씁니다.한 10년전에도 개당 7백원 했습니다.
이 휴즈형 전구는 이베이에서 파는 마란츠 전구 셋트등 으로 파는 전구가 좋은데 비싸지요.
국내에서 구할수 있는 전구는 6볼트 짜리는 밝지만 금방 나가고,
8볼트 짜리는 거의 촛불표여서 너무 어둡습니다.
몇왓트 몇암페어니 그런거 말하면 성질 냅니다.
그냥 몇볼트 딱 두종류 밖에 없습니다.


정신머리가,그전에 파워 앰프 수리하면서 볼트를 두개를 안채웠네요.
죄송합니다...


튜너 스테레오가 깜빡깜박 하는데 반고정 저항이 너무 삭아서 교환했습니다


이쪽 기판을 보니 생각났는데 그전에 뮤트 조정을 조절식으로 바꾸어 드렸네요.
입고시 튜닝시에 방송국간 화이트 노이즈가 안났던 것이 기억났습니다.

뮤트 스윗치 작동도 온 오프가 패널 표기와 반대여서 바꾸었던 것이 생각납니다.

그때도 깨졌었는지 모르겠습니다만 프론트엔드 코일 코어 1개가 부서져 있습니다.
이 튜너는 밀봉식이여서 코어 교환이 어렵습니다.
예전에 이 프론트엔드를 분해한 적이 있는데 대작업입니다.
프론트엔드가 일제 알프스 통채 프론트엔드 입니다.
그러나 다행히 거의 맞는 지점에서 깨져 있습니다.

튜너 조정을 왜율,분리도 까지 모두 다시 해드렸습니다.

이 튜너 문제가 s커브 검파인데 코일 2차 쪽이 센터탭 값이 틀리거나,
다이오드,케페시터등 일부가 + - 한쪽이 조금 틀립니다.
그러나 청감으로는 모르고 별 문제없습니다.
생업이 아니면 잡아드릴수 있는데 일이 커집니다.

그외에 하루 정도 테스트 했는데 간헐적으로 튜너에서 툭툭 하는 소리가 나는데
인터벌이 30분,또는 몇시간 지나도 안나와서 이것은 어쩔수 없사오니 감수하시고 사용하세요.
증상이 안나오면 이 튜너 설계한 이도 수리가 안됩니다.
프론트엔드부터 mpx ic까지,모두 원인일수 있습니다.
프론트엔드는 또 분해가 안되어서 증상이 나와도 찍어볼수가 없습니다.
그러나 몇시간 지나도 안나오기도 해서 괜찮으실겁니다.

볼륨이 상태가 좀 불안한데 살살 달래서 사용하세요.
빈티지 기기들은 어쩔수 없습니다.
패널,노브에 왁스 발라두었습니다.

그전에도 밑면 커버 볼트들을 갈아드렸는데 헛돌아서 모두 큰 볼트로 교환했습니다.


그외 튜닝 미터가 원래 중심에 좁은 마크 범위에서만 움직이는데
출고시부터 설계 미비로 그런 것으로 좌우 크게 움직이게 해두었습니다.
시그널 미터는 별도 조정 어저스터가 없는데 큰 입력에서 꺽이는 것을
적절하게 해두었습니다.
인켈 rk 리시버들이 튜너 사양은 훨씬 좋은데 tk600 튜너와
거의 같은 튜너가 들어갑니다.
인켈 출고시에 그전에 oem 했던 스코트 리시버,컴포넌트도
두 디자인으로 같이 출시했었는데 내부는 인켈 독자 모델들이 좋습니다.
그러나 이 디자인을 좋아하는 분들이 있지요.
스코트 설계 기술이 인켈보다 좀 떨어졌습니다.
작업비는 그냥 보내드리려 했는데 작업이 하루 반나절은 되어서
3만원 청구드립니다.제가 너무 힘들다보니 양해 구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