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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리시버 SS3500(2021년 5월 일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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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JukeBox* 2022. 12. 22. 2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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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 기다리시게 해드려 죄송합니다.제가 일을 잘 못하고 돈에 쫒기다보니

대형기에 일이 많을것 같아서 더욱 늦어져 죄송합니다. 

 

앞서 이 기기는 제가 작업했던 기기가 아니라고 말씀드렸었습니다만

기기를 열어 보니 지난 2010년 10월에 작업했던 기기네요.

 

작업 기록을 보니 3500은 그간에 1대 작업 했었는데 그 기기가 이 기기였습니다.

***님께서 작업했던 기기라고 하셔서 기록을 보니 그때는 ###님 기기여서 

 

아닌줄 알았는데 직접 맡기신 기기가 아니고 장터에서 제가 작업한 기기를

구입하셨다는 말씀이신 것 같습니다.

 

또 튜닝 노브가 제것이 아니여서 외관도 달라서 다른 기기인줄 알았습니다.

기기 열어보고 작업 내용이 단번에 제작업인줄 알았습니다.

 

그간에 여러 사람 손을 타고 뜯은 흔적이 있네요.

사진에 노브들은 접착이 되어 있는데 플라스틱류들이 대부분 삭아서 

 

살살 붙혀두기는 했지만 과자처럼 부서지오니 아껴서 잘 사용하세요.

 

 

 

패널,노브가 너무 지저분해서 물 세척 했습니다.때가 찌들어 거의 새것 됐습니다.

 

 

 

 

이 기기는 컨트롤류 세척을 하려면 전면 기판을 떼서 뒤집어야 하는데

저도 썼던 기기여서 컨트롤류 세척만 해도 일이 많습니다.

 

문제가 기판 배선이 짧아서 뒤집기 힘든데 전면 세시 패널도 분리해야 기판이 뒤집어 집니다.

해서 짧은 선들을 연장해서 세시 분해없이 뒤집게 해두었습니다.

 

기판 작업 하기도 훨씬 편하고 잘할수 있습니다.

그전에도 이쪽을 제가 리캡을 해두었는데 어찌 작업했는지 싶네요.

 

신호단은 오디오용 전해,그외는 일반용을 썼네요.

열어보니 그사이 볼륨에 라우드니스용 배선이 잘려 있네요.

 

그전 작업 사진을 보면 달려 있던걸 볼수 있습니다.

그사이 누가 라우드니스 삭제한다고 떼낸 것 같습니다.

 

저렇게 볼륨 센터탭 단자만 떼내면 라우드니스 게인용 입력 저항값이

크게 올라가서 볼륨 음량이 같은 위치에서 매우 커지고 살짝만 돌려도 음량이 매우 커집니다.

 

무개념 작업이지요.

그리고 라우드니스는 오프 위치에서는 신호단과 완전히 분리되어서 아무 상관이 없습니다.

 

단지 설계시 라우드니스 적용이 된 기기는 라우드니스 손실 분만큼의 게인을

프리 앰프 게인,입력 임피던스,볼륨 저항값을 고려한 게인 보상 설계가 들어갑니다.

 

그런 기기를 라우드니스를 제거하면 겉보기 게인이 너무 올라가게 됩니다.

그외 밸런스 컨트롤도 삽입 손실이 있어서 설계시 게인 보상이 들어갑니다.

 

꺼두면 아무 상관이 없는데,웹에서 부적파들의 틀린 정보,극성으로 이런 쓸데없는

사회적 손실 비용만 들어갑니다.특히 국내에서만 이렇지요.

 

제 3500은 비교적 상태가 좋았는데 7만원인가에 팔았었네요.

그때 디미지 디카 5백만 화소 중고 사서 좋다고 찍어 올린게 생각나네요.

 

지난 이사때 소니 v7,파이오니아 d8000,산수이 고장난 g9000 등도

모두 버리고 왔는데 무게가 30킬로 이상에 2325보다 대형기들입니다.

 

어머니 떠나시고 다 버렸습니다.각설드리고,

 

 

 

이 기기는 컨트롤류 세척,기본 점검만 해도 10만원은 되야 합니다.

대형기급인데 2330만 한데 무게는 조금 가볍습니다.

 

저는 리시버는 튜너를 정밀 세팅해드려서 튜너 세팅비는 별도 조금 추가드리고 있습니다.

부식이 심해서 가지 용제로 강력 세척했는데 아무리 잘 세척해도 

 

새 기기도 기계식 접점류들은 잘쓰면 1-2년 전후에 접점 문제는 또 생깁니다.

가끔 모든 컨트롤류들을 부드럽게 여러번 움직여주시면 세척 주기가 오래갑니다.

 

밸런스 불량을 말씀주셨는데 접점 문제들로 좌우 접점 불량들을 밸런스 불량으로

말씀주시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외는 볼륨,밸런스 컨트롤 회전 오차에 의한 좌우 음량 차이는 밸런스 컨트롤로

보정해서 쓰시면 됩니다.그래서 밸런스로 컨트롤이 있는 것이고 

 

고정밀 알프스 블루 벨벳 볼륨도 데이터 시트 회전 오차 표기가 10% 여서

가변 저항류에 의한 이른바 갱 에러는 반드시 생깁니다.

 

그래서 밸런스 컨트롤을 두는 것이고 밸런스 컨트롤로 보정되는 것은 

고정밀 볼륨을 쓰는 것과 원리가 똑같습니다.

 

그리고 밸런스 컨트롤은 밸런스 컨트롤 중심에서 맞는 것이 아니고 

늘 입력 소스,볼륨 위치,스피커등에 따라 수시로 보정해서 쓰는 것입니다.

 

그전에 일반 그레이드로 교환한 케페시터들은 모두 걷어내고 

세계 최고 성능급 삼영 nxb로 교환했습니다.

 

그전에 교환한 오디오용 전해는 그냥 두었습니다.

그외에 이 기기는 기계식 컨트롤류 잡음이 아닌 tr류 간헐 잡음이 나서 

 

프리 앰프 tr들은 모두 교환했습니다.전류 증폭율 선별한 tr들로 교환.

기판은 그전에 상당수 재납땜 해드렸는데 마저 거의 재납땜 해두었습니다.

 

이쪽 기판은 뜯기 힘들어서 손보는 김에 잘해두는게 좋습니다.

 

 

 

그전에 릴레이 교환을 해드렸었는데 열어서 접점 청소만 해두었습니다.

그외 이쪽 기판 전해 케페시터 모두 교환.

 

 

 

포노 앰프 기판인데 이쪽 기판은 그냥 두었습니다.

그 시절을 감안하면 상당히 고급 포노 입니다.

 

이 위에 리시버가 3700,3900이 있는데 3900은 파이오니아 1980급 몬스터 리시버로

70년대 그 시절 국내 형편을 감안하면 그런 기기를 만들었다는게 정말 대단합니다.

 

이건희 회장이 오디오 메니아여서 아마 젊은 시절에 추진했지 않았나 싶습니다.

 

 

 

전원 기판인데 역시 그전에 교환했던 일반품 전해는 모두 걷어내고 삼영 nxb로 교환했습니다.

그사이 11년의 시간이 지나서 이쪽은 열이 많은데 85도급이여서 그때 간 것도 수명이 다했습니다.

 

그외 접착제로 부식된 일부 저항 교환.

기판 모두 재납땜 & 세척.

 

 

 

그런데 조립한 프리 앰프 기판 쪽 배선이 2개 떨어져 있어서 프리 앰프 기판을 다시 뜯었습니다.

역시 배선 연장해두어서 그나마 쉽게 다시 열었습니다.

 

떨어진 배선도 연장 조치 해두었습니다.

 

 

 

파워 앰프도 그전에 교환한 일반품 케페시터를 삼영 nxb로 모두 교환.

입력 커플링은 필름 사용.바이어스 조정용 반고정 저항 2개 교환.

 

반고정 저항이 우측 것이 부식으로 나가 있습니다.

이 앰프는 초단 전압 증폭단이 ic 방식인데 바이어스 쪽이 별도 열보상 소자가 없어서

 

열보상이 문제가 있습니다.ic 자체 케이스 주변에 온도만으로 보상하고 

내부에 바이어스 컷오프 보호 회로가 달려는 있습니다만 대출력시,온도 상승때 

 

열보상이 상당히 좋지 않고 위험합니다.파워 tr 쪽이 온도가 상승하면

열보상이 없어서 계속 상승,순식간에 파워단이 나갈수 있습니다.

 

실제 웜업후 바이어스 값을 보면 온도가 올라갈수록 폭주급으로 바이어스가 올라갑니다.

바이어스 조정이 냉간시 조정으로는 위험해서 적정치에서 상당히 줄여 놓았음에도

 

나중에 테스트에서 순식간에 열폭주가 나서 다시 바이어스를 또 내렸습니다.

이 ic는 짝퉁 밖에 없는데 특히 이런 ic는 절대 짝퉁은 못씁니다.

 

오래전에 마란츠 앰프 pm 84도 부품 가게에서 짝퉁 밖에 없다고 해서 

선택의 여지가 없어서 달아봤었는데 역시 발진,과열등으로 다시 뜯기도 힘든

 

그 무거운 앰프를...이후에는 작업 중단했습니다만.

이 앰프도 이런 문제가 있습니다.

 

장시간 테스트에서 간헐 잡음이 하루에 한두번? 정도 나는데 

프리 앰프 tr을 다 갈았음에도 그런걸 보면 이 ic 문제일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그외에 tr들,파워 tr,소켓 쪽 부식,또는 저항 부식등 원인은 많을수 있습니다.

간헐 잡음이 제가 하루 이틀 정도 테스트에서 두번 나왔는데

 

이것은 어찌할수 없사오니 별 문제는 아니오니 감수하시고 사용하세요.

그보다는 바이어스 온도 보상 열폭주가 더 문제여서 기기 위에 방열 구멍 쪽은

 

다른 기기를 올리거나 막히지 않게 사용하세요.

 

 

 

파워 앰프 케페시터도 수명이 다한 정도가 아니라 5배 이상 지났는데

특히 이쪽은 정류 회로 리플이 많아서 수명이 더 짧아집니다.

 

그러나 비용 감안해서 그냥 두었습니다.

 

 

 

이런 식 스피커 단자는 단자 볼트가 잘 풀리는데 역시 대부분 풀려 있습니다.

조여 놨습니다.

 

 

 

바리콘 링줄이 얽혀 있어서 다시 감았습니다.

 

 

 

바리콘이 심하게 쩔어 있는데 누차 강력 세척,건조 했습니다.

별거 아닌듯 해도 이것만 하다가 지칩니다.

 

헤어 드라이어로 누차 건조해도 잔류 용량이 완전히 없어지는게 하루 이상이 걸려서

세팅에 들어갈수 없습니다.트리머 철핀과 샤프트가 닿는 부분만 또 쩔지 않게끔 

 

그리스를 찍어 발아두었는데 날개 쪽에 묻으면 끝장납니다.

다시 세척제 들이붓고 세척 건조를 반복해야 합니다.

 

이리 해도 출고후 얼마 지나면 주파수 밀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해서 바리콘 세척은 상태를 봐서 신중해야 합니다.

 

튜닝시 잡음만 없다면 차라리 그냥 두는게 용량 변화가 작습니다.

 

 

 

튜너 쪽은 커플링,디커플링 케페시터만 교환 했습니다.

그 시절에 4련 바리콘에 mpx 입력 쪽에도 고급기들만 들어가는 로우 패스 필터가 달려 있습니다.

 

 

 

튜닝 센터를 if 리미터 앰프 포화 이하 작은 입력에서 신호 상하 진폭으로 최적화.

 

 

 

그러나 역시 장시간 작동중에 앞서 말씀드린 파워 앰프 열보상이 안되어서

열폭주로 방열판이 엄청 뜨거워서 파워 tr이 날아갈뻔 했습니다.

 

할수없이 바이어스를 더 줄이고 혹시 발진 영향이 없게끔 nfb 케페시터를 추가했습니다.

그래도 고주파 컷오프 주파수는 500khz 대로 충분합니다.

 

바이어스 쪽만 이틀에 걸쳐 지치게 살폈네요.

이런 기기는 이제 생업상 작업이 도저히 무리입니다.

 

간단히 그냥 칙칙이만 뿌려서 소리만 나면 다행으로 써야 합니다.

 

 

 

조명 전구들이 다 삭아서 이 규격 번데기 전구는 시중 전구가 너무 어둡고 안맞아서

이 기기는 아크릴 간접 조명이여서 더 어둡습니다.

 

해서 led로 바꾸었습니다.조명 전원이 출고시에도 직류를 쓰는데 

조명 쪽으로 교류 전원 선이 길어지면 험이 나서 고급기들은 직류로 쓰기도 합니다.

 

전류가 모자라서 전원 조명 쪽 케페시터를 다시 증량 교환했습니다.

1볼트 가까이 전압이 더 올라가서 더 밝아지네요.

 

 

 

일부 노브들 플라스틱이 부서져서 접착제로 붙혀 놓았는데 살살 사용하세요.

글루 건으로 붙혀서 나중에 제거가 쉽습니다.

 

 

 

그전에 노브들 자리가 바뀌어 조립되어 있었습니다.

 

 

 

우드 케이스 열고 장시간 테스트,우드 닫고 장시간 테스트.

 

 

 

커버 볼트 1개는 헛도는데 더 큰 것이 없어서 걸어만 두었습니다.

 

 

단자류 세척.프리 파워 점퍼도 내부 세척.무늬목 일부 재접착.

 

 

 

*그외 튜너부 작업 내역.

-로우 하이엔드,rf 트래킹 90-106mhz,rf 게인 동일.

-스테레오 왜율 1khz 좌우 0.26-0.28% 이하 까지 얻음.

-스테레오 분리도 1khz 좌우 42-43db 이상.나쁜 쪽에 주고 받음.

 

스케일 창 내외부,패널,노브류에 왁스 발라 두었습니다.

거의 간신히 살렸는데 이런 기기는 이제 마지막 시즌이라 생각하시고

아껴서 살살 잘 사용하세요.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