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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업 보고가 늦어 죄송합니다.레스터레이션급 작업으로 살펴드렸습니다.
635는 생각해보니 귀해지고 입고가 거의 없었네요.
아마 대부분 중고들이 수출되었을겁니다.
650 아래 모델이지만 그 시절에 635가 더 좋다는 분도 있었습니다.
작업 전 사진입니다.
전원 노브가 그전에 접착을 해놓아서 빠지지 않는데 내부가 좋지 않아서
다른 노브 것을 빼서 해보려다가 안빠지고 이래저래 한참 해매다 조치해놓았습니다.
파워 앰프 케페시터를 출고시 4,700uif에서 15,000uf로 대폭 증량 교환했습니다.
기존 4,700uf는 20hz 저음에서 임피던스가 1.7옴 이나 되어서
20hz 저음에서는 8옴 스피커라면 9.7옴 스피커로 듣는 것과 같습니다.
15,000uf의 20hz 임피던스는 0.53옴으로 8.53옴 스피커가 됩니다.
과거 90년대 하이엔드 기기들은 8만uf 까지 쓰기도 했습니다.
이 기기는 세시 접지 쪽이 두번째 사진처럼 없는데
그전에 부러져 제거한것인지,잘 모르겠네요.
두꺼운 선으로 단자를 만들어 1점 접지로 해놓았습니다.
고역 임피던스 보상용 필름 케페시터 장착.
입력 커플링 케페시터를 비마 필름으로 교환.
릴레이가 없는 기기여서 음질을 위해 증량 교환하면
출력단 옵셋 안정 시간이 길어지고
팝음이 클수 있어서 출고시 용량을 썼습니다.
이 기기는 릴레이는 없지만 파워 앰프 프리드라이버 전원 지연,
전원 인가시 파워 앰프 입력 잠시 단락등 회로가 대신에 들어가 있어서
릴레이가 없어도 팝음이 크지 않습니다.
초단 차동 회로 tr 4개를 전류 증폭율 실측 선별한 tr로 교환.
이렇게 하면 각 차동회로외에 좌우 초단 앰프의 전류량,
주파수 특성,nfb 특성등이 같아져 성능 밸런스가 좋게 됩니다.
tr들간 거리가 멀어서 두개를 온도 변화에 상보하게끔
붙히기가 힘든데 그래도 에폭시로 붙히고 수축 튜브로 열결합 해두었습니다.
요즘 작업하기가 정말 힘든데 훌쩍이며 버티는데까지 작업을 합니다만
힘듭니다.
그외 파워 앰프 전해 케페시터,반고정 저항 교환.
외산 고급 케페시터와 실측 테스트에서 한번도 진적이 없는
상영 nxb 사용.
파워 앰프 기판 모두 재납땜 & 세척.
앰프 저역 주파수를 결정하는 케페시터는 마진이 있게끔
기판 밑에 소용량을 한개 더 덧대었습니다.
이 케페시터는 아무리 용량을 늘려도 0hz가 되지 않는데
너무 늘리면 출력단 옵셋 안정 시간이 길어지고 전원 인가시 팝음이 커집니다.
케페시터 용량들이 오차 내에서 표기보다 작게 만들기 때문에
이렇게 해두면 설계시 값에 충분한 여유가 있게 됩니다.
프리 앰프 tr 모두 전류 증폭율 선별 tr로 교환.
팝음 차단용 tr은 신호와 상관 없어서 그냥 두었습니다.
입력 커플링은 누설 전류 영향이 가장 크기 때문에
비마 필름 4.7uf로 바꾸었습니다.
요즘 4.7uf가 개당 오천원 정도해서 4.7uf 케페시터 값만
2만원이 됩니다.
전해 케페시터 모두 교환.
635는 프리 앰프 기판 밑에 입력 버퍼 앰프가 있어서
버퍼 앰프 쪽도 전류 증폭율 선별 tr로 바꾸고 입력 커플링 케페시터를
비마 4.7uf로 바꾸었습니다.
포노 앰프 tr 모두 전류 증폭율 선별 tr로 교환.전해 케페시터 모두 교환.
디커플링 케페시터는 증량 교환.
포노단은 파워 앰프까지 층 층폭도가 매우 높아서 전원의 작은 리플,
간섭도 크게 증폭이 되어서 전원단,디커플링 품질이 중요합니다.
전원 회로,그밖에 전해 케페시터 모두 교환.
리플 필터 케페시터는 증량 교환.
마이크 앰프는 제거했습니다.
휴즈류 샌드 페이퍼로 세척.
모든 컨트롤류 4가지 용제로 세척.
마이크 앰프 빼고 모든 기판 재납땜 & 세척.
스피커 단자 볼트가 잘 풀리는데 닦고 조이고 락킹 페인트 발라두었습니다.
단자류 청소.
프리 메인 점퍼가 없는데 인터선으로 사진처럼 연결하셔서 사용하세요.
해드폰 단자 녹 제거.
수출 버전은 패널을 세제류로 닦으면 바래져 안되오니 물로 가볍게 닦으세요.
왁스 발라두었습니다.
잘 사용하시고 혹 문제있으면 말씀주세요.
좋은 하루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