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스터레이션 으로 입고주셨습니다.
문의만 주셨나 했는데 좀 지나서 들려주셨네요.
윤석구님 께서도 3년전 어머님과 이별하셔서
제게 따스한 걱정과 위로를 전해주셨습니다.
3년 지나셨는데 어머님 말씀하시면서 눈가에 촉촉함이
보이시네요...ㅠㅠ 아버님께서도 슬픔이 크실텐데
거듭 작은 위로나마 드려봅니다...
걱정해주셔서 거듭 감사합니다.
기기를 살펴보니 그전에 리캡이 되어 있네요.
스피커 휴즈가 한쪽이 끊어져 있지만
앰프는 이상없고 컨트롤류 접점들 문제입니다.
접점들이 매우 안좋은데 그전 작업에서 세척 했을것입니다만
세척후 오래 사용치 않으면 접점들이 더욱 안좋아집니다.
앰프를 사용해도 컨트롤류를 자주 안쓰면 접점들이 나빠집니다.
작업 전 사진입니다.그전에 리캡이 이 정도이면 잘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삼영 kmg 105도 전해는 누설 전류,esr 특성이 좋지 않아서
오디오용으로는 거의 비슷한 값이면 좋지 않습니다.
그외 파워 앰프 케페시터는 조가 오디오용 삼영 dl,
그외 일부 오디오용 전해로 교환되어 있네요.
프리,파워 입력 커플링은 조금 비싼 필름으로 교환되어 있네요.
그러나 950은 출고시 입력 임피던스를 올려
입력 커플링 용량을 작게 쓰는데 필름 경우
작은 용량일수록 주파수 vs 임피던스 특성이 협소하고
특히 저역 쪽은 전해보다 몇배이상 높기도 합니다.
그외 기판 재납땜은 안되어 있고 소소한 부분들이
눈에 걸리지만 비용이 얼마지 모르겠습니다만
이 정도이면 생업상 작업 내용이 좋은 작업입니다.
950은 국내 전압이 100볼트 시절 나온 기기여서
기기 커버를 열지 않고 기기 뒷쪽에서 교환할수 있는
휴즈가 100볼트 용이고 220용 휴즈는 기기 내부에 있습니다.
이제 100볼트 휴즈는 필요없어서 점프하고 220 휴즈를
100볼트 자리에 달아서 기기 커버를 열지 않고
휴즈 교환할수 있게끔 바꾸었습니다.
전원 선들은 트위스트후 납땜,수축 튜브로 이중 절연 해두었습니다.
정전압 전원 쪽은 리플 필터용 등을 증량해서 교환했습니다.
950은 스피커 릴레이가 없는 대신에 팝업 억제,시간 지연 뮤트 회로가
들어가서 충전 시간에 따른 과도기 작동은 괜찮습니다.
파워 케페시터가 8,000uf로 교환되어 있는데
15,000uf로 증량 교환했습니다.
앰프가 아무리 초저역 주파수까지 나와도 최종 저역은
케페시터 용량에 따른 임피던스로 결정됩니다.
8옴 스피커이면 8천uf는 20hz에서는 9옴 스피커를 물린 것과 같고
15,000uf는 8.5옴 스피커에 물린 것과 같습니다.
전해는 용량이 커지면 내부에 코일 성분이 커져서
고주파 임피던스가 커지는데 고역 특서잉 좋은
필름 케페시터를 병렬로 달아서 고주파 손실을 보상했습니다.
정류 다이오드가 용량이 괜찮을수 있어도
케페시터 용량이 커져서 돌입 전류로 나갈수 있어서
대용량 페스트 리커버리 타입으로 교환했습니다.
그러나 인켈 이 다이오드가 인켈 다른 앰프 1만uf에 들어가서
원래 것도 괜찮을수 있습니다.
포노 앰프 기존에 교환된 케페시터들을 제 작업 사양으로 모두 탈거하고
디커플링 케페시터,이득 보상 케페시터 증량 교환.
요즘 케페시터는 국산 외산 불문 표기 용량보다 오차내에서
용량이 작게 나와서 설계시 주파수에 마진이 있게끔
esr 성능을 위해 증량 교환했습니다.
출력 커플링도 음질을 위해 증량 교환.
그외 2단 tr 전류 증푹율 선별 tr로 교환.
출력단이 싱글 버퍼이지만 전류를 많이 흘리는 버퍼여서
부하 저항이 그을려 있는데 넉넉한 용량으로 교환.
출력단 버퍼 tr 방열핀 에폭시로 접착하고 단단히 결합해두었습니다.
nfb 케페시터 설계시 마진이 있게끔 증량 교환.
기존에 kmg 케페시터는 330uf이면 300uf 용량으로
주파수를 결정하는 회로이면 설계시 저역 컷오프에서
저역이 잘리게 됩니다.
*파워 앰프 작업 내역.
-파워 tr 바이페스 케페시터 출고시 1uf를 10uf-100v로 증량,
고압용은 케이스가 커져서 내부 esr 값이 작습니다.
-전해 케페시터,반고정 저항 교환.
기존에 리캡했지만 몯 탈거하고 제 사양으로 교환했습니다.
바이어스는 웜업후 온도 보상 전에 조정.
바이어스 조정용 테스트 포인트 설치.
-입력 커플링 케페시터 비마 4.7uf로 교환.
-초단 차동 회로 tr 4개 전류 증폭율 선별 tr로 교환.
온도 변화에 상보하게끔 에폭시로 접착,수축 튜블 열결합.
-일부 주요 저항을 1/2-1/4왓트 오차 1% 메탈 필름 저항으로 교환.
저항 교환 작업은 케페시터 교환보다 일이 많은데
서비스로 해드렷습니다.
-프리드라이버 정전류 회로 바이어스를 저잡음 led 방식으로 변경.
*프리 앰프 작업 내역.
-tr 모두 전류 증폭율 선별 tr로 교환.
2단,톤 앰프 tr은 출고시 전류 증폭율이 높은 모토톨라 tr이 들어가는데
2단은 630배,톤 앰프는 9백배 이상으로 교환했습니다.
15년전에 산 오리지널 모토롤라 tr로 교환.
톤 앰프는 감소 작동에서는 nfb가 줄어 왜율이 커지는데
tr을 전류 증폭율을 높게 하면 왜율이 저감됩니다.
-기존에 리캡된 전해 케페시터 모두 교환.
디커플링,커플링등 회로를 분석해서 증량 교환.
입력 커플링은 비마 필름 4.7uf로 증량 교환.
-주요 저항을 저잡음,좌우 밸런스를 위해
1/2-1/4왓트 오차 1% 메탈 필름 저항으로 교환.
모든 컨트롤류 4가지 용제로 세척.
레벨 미터 회로는 그냥 두었습니다.
그전에 프리 앰프 출력단에 반고정 저항이 달려 있는데
볼륨 회전 오차로 밸런스를 보정하력 달아둔 것 같습니다.
이 기기 볼륨은 오차가 9시 방향 이하에서는 좌측이 작다가
볼륨을 올리면 다시 역전되어서 좌측이 더 커져서
이런 방법은 소용 없습니다.
그래서 밸런스 컨트롤이 있는 것인데 기판 밑에 달아둘 필요가 없습니다.
밸런스 컨트롤은 밸런스 컨트롤 중심에서 맞는 것이 아니고
중심에만 두고 사용치 않는 것이 아닙니다.
사용치 않아도 꼭 중심에서 맞아야 한다는 분들이 많은데
밸런스 컨트롤은 볼륨 오차,스피커,그외 필요 따라 등에 따라
꼭 필요한 기능입니다.
기판 모두 재납땜 & 세척.
레벨 미터창 청소,전구 교환.
전원 스윗치가 상하 작동 제한 플라스틱이 깨져서 안좋은데
상하 어느 이상 넘어가면 내부 스프링 핀이 빠져서 못쓰게 됩니다.
넘어가지 않게끔 조치 해두었는데 아껴서 살살 사용하세요.
스윗치는 인켈 이 시리즈에서 적출하는 수밖에 없습니다.
노브류 물청소.안지워 지는게 있습니다.
그외 패널,노브류에 왁스 발라 두었습니다.
레벨 미터는 8옴 부하 걸고 1왓트 기준으로 맞추었는데 꼭 맞지 않고 정확치 않습니다.
해드폰 단자 녹 제거.
테스트 사진인데 지금도 옆에 켜두고 있습니다.
이리 출고해도 줄줄이 뻑나서 다시 들어오는데 도저히 인간에 한계로...
비몽사몽해서 겨우 올렸는데 쓰러질것 같아서 이만 줄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