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970 앰프 작업 후에 시작해서 어제서야 완료했는데
며칠 작업인지 안세어 봤네요.
오늘은 아침부터 진통제를 먹었는데 심한 근육통과 기력이 없어서
어머니 살펴 드리다가 주저 않아서 이대로 갈까 안갈까 했습니다.
각설드리고,
970 처럼 내부에 있는 220볼트 전원 휴즈를 기기 커버를 열지 않고
바꿀수 있는 기기 뒷면의 100볼트 휴즈와 바꾸었습니다
파워 앰프 케페시터를 출고시 10,000uf에서 15,000uf로 증량 교환.
고주파 임피던스 보상용 필름 케페시터 추가.
650은 70년대에 나왔습니다만 파워,프리 전원이 분리식 정류 회로 입니다.
파워 앰프 초단,프리,포노용 정전압 회로인데 650 단점이 -정전압 전원 쪽은
tr 식이 아니고 간단히 저항 케페시터식 리플 필터에 포노 쪽은 제너 다이오드 식인데
- 전원 쪽도 tr식 리플 필터로 바꾸었습니다.
리플 필터 tr은 얼핏 1개로 보이지만 내부가 달링턴 식으로 tr 2개 내장형 입니다.
달링턴 tr 이여서 리플 제거율이 tr 1개식의 100배 전후에서
수천배 이상 더 좋아집니다.
이 달링턴 tr은 외부형 tr 2개식보다 전류 증폭율이 좀 떨어지지만 충분합니다.
거기에 fet 바이어스 식으로 해서 리플 잔류가 0에 가깝습니다.
사진에서 전후 리플 파형이 낮은 레인지로 내려도 안보입니다.
+쪽도 같은 컴플리 달링턴 tr로 바꾸고 역시 fet 바이어스 식으로 했습니다.
리플 필터 케페시터류 증량 교환.
파워 앰프 입력 커플링을 기존 0.47uf에서 비마 4.7uf로 증량 교환.
입력 임피던스와 용량에 따른 저역 주파수 컷오프와 상관없이
특히 필름 케페시터 자체 임피던스는 용량이 클수록 전대역이 평탄해집니다.
파워 앰프 경우 이 케페시터 용량을 늘리면 회로에 따라 전원 인가후
출력단 옵셋 정상 작동 시간이 길어져 릴레이 붙는 시간을 늘려주어야 합니다.
초단 차동 회로 tr 4개를 전류 증폭율 실측 선별한 tr로 교환.
온도 변화에 상보하게끔 에폭시로 붙히고 수축 튜브로 열결합 해두었습니다.
650은 구형 앰프여서 프리드라이버 부하가 간단히 저항,부트 스트랩 방식인데
나이득이 떨어지고 전압,주파수에 따라 비선형이 커집니다.
전류단 이득 보상 케페시터가 들어가서 위상 특성도 안좋습니다.
tr+led 방식의 정전류원 부하로 바꾸어서 왜율,선형성을 좋게 했습니다.
케페시터도 삭제할수 있습니다.
이쪽은 배선 한가닥만 틀려도 전원 넣는 순간 파워 tr이 날라가기 때문에
많이 해도 눈도 잘 안보이고 실수를 많이해서 주의해야 합니다.
초단 차동 회로에 정전류 회로를 추가했습니다.
왜율,잡음,주파수 특성등이 실측으로 좋아집니다.
파워 앰프 저주파 컷오프를 결정하는 nfb 케페시터인데 출고시 저역 컷오프 주파수가 2.67hz 인데
무극성으로 용량을 늘려 1.17hz로 낮추었습니다.
파워 tr 절연지를 마이카에서 열전도가 좋고 그리스 도포가 필요없는 실리콘 패드로 교환.
파워 tr 이미터 저항을 0.47옴에서 0.2옴으로 교환해서 전류단 임피던스를 최대한 낮추었습니다.
이 다음 세대 앰프들은 이 저항을 0.22옴-0.27옴을 대부분 사용합니다.
650은 구형 회로여서 드라이버 tr 저항이 출력단에 연결되는데
이 다음 세대 앰프들은 분리하고 중간에 스피드업 케페시터를 추가해서
파워 tr의 + - b급 작동시 케페시터 방전 전류로 반대편 tr의 비선형 꼬리 전류 off를
빠르게 해서 스위칭 왜율을 줄이는 방식을 씁니다.
그외 이렇게 하면 드라이버단 신호는 nfb 회로에서 분리되고
종단 파워 tr 신호만 nfb가 걸리게 됩니다.
파워 앰프 주요 저항을 저잡음을 위해 메탈 필름 1/2 왓트로 교환.
전해 케페시터,반고정 모두 교환,
앰프 성능을 결정하는 프리 드라이버 tr을 이 용도로 역대 가장 고성능 tr로 교환.
그 시절 오리지널 재고 tr로 교환.
650 파워 tr 전원 쪽 프린트 패턴들이 얇아서 대부분 그을려 있습니다.
두꺼운 단선으로 보강해서 전원 임피던스를 낮추었습니다.
이쪽은 0.0옴대 저항도 파워 tr 부하 저항이 되어서 큰전류에서는 역위상 신호가 커져
nfb 회로로 들어가서 발진,왜율 특성이 나빠지게 됩니다.
파워 앰프 기판 모두 재납땜 & 세척.
릴레이 기판 전해 케페시터 모두 교환.
기판 모두 재납땜 & 세척.
프리,톤 앰프 tr 모두를 전류 증폭율 선별한 tr로 교환.
앰프 최저 잡음은 저항 열잡음이 되는데 프리 앰프 저항 모두,
톤 앰프 일부 저항을 잡음 특성이 가장 좋은 메탈 필름 오차 1% 1/2-1/4 왓트 저항으로 교환.
저항 용량이 클수록 잡음 특성은 좋은데 제가 가진 것이 없는 값은 1/4왓트 작은 저항을 썼습니다.
커플링들은 음질을 고려해 증량 교환.
프리 앰프 기판 모두 재납땜 & 세척.
라우드니스 고역 보상 케페시터를 세라믹에서 스티롤로 교환.
세라믹은 낮은 주파수 왜율이 큽니다.
포노 앰프 tr 모두 전류 증폭율 선별 tr로 교환.
입력 커플링은 비마 필름 4.7uf 사용.포노단은 파워 앰프 까지 총 증폭도가 매우 커서
특히 입력단은 누설 전류가 작은 필름을 쓰는 것이 좋습니다.
그외 대부분 저항을 메탈 필름 저항으로 교환.
저항 교환 작업은 리캡보다 시간이 많이 드는데 이 정도 사양 작업이면
포노단만 10만원 정도 견적입니다.프리도 비슷합니다.
비마 필름 두개만 만원입니다.
마이크 앰프 회로 모두 리캡.
필터 회로 리캡.
650은 볼륨 조명용 작은 전구 2개를 직류 전원으로 쓰는데
전구 배선이 프리 앰프 기판과 가까워서 교류 잡음 방지를 위해 직류를 씁니다.
교류 잡음 채집이 되는 하이 필터용 코일도 아래 기판 한켠에 스위치류 접지 케이스로
주변을 실드 해서 멀리 따로 두어서 길게 배선으로 연결합니다.
모든 컨트롤류 4가지 용제로 세척.
이렇게 세척 해드려도 신품도 1년 이내에 접점 문제가 생기기도 하기 때문에
기계식 컨트롤류들은 주기적인 세척이 필요하오니 참고되세요.
이 작업만 한나절이 걸립니다.
스피커 단자 볼트들은 대부분 풀려 있어서 접불이 납니다.
세척하고 락킹 패인트 도포.
기판 모두 재납땜 & 세척.
전구가 교환되어 있는데 작업 전에는 들어왔는데 떼는 충격으로 모두 끊어졌습니다.
전구는 정격에 여유가 있는데 시중 전구 수명이 짧아서
오래 쓸수 있게끔 전류를 조금 줄여 달았습니다.
조금 어둡게 되지만 훨씬 오래 씁니다.
1khz 왜율 0.003% 이;하 저왜율 시그널 입력,8옴 부하,약 1왓트에서 왜율 0.013% 이하.
억스 단자 약 700mv 전후 입력,1왓트 출력에서 밸런스 컨트롤 사진의 위치에서 맞습니다.
볼륨을 올리면 입력 전압에 따라 밸런스는 또 다르게 되는데
매우 고정밀 가변저항이 아니면 대부분 위치에 따라 저항 값이 틀려
밸런스 컨트롤이 필요하게 됩니다.
양채널 동시 구동,8옴 부하,1khz 왜율 1% 이하에서 최고 실효 출력 약 60-65왓트 전후 나옵니다.
파워 앰프 프리드라이버 부하를 정전류 회로로 바꾸어서 전압 손실로 5왓트 정도 떨어지는데
특실을 따져 이편이 낫습니다.
그밖에 가정 전원 전압,트랜스 오차로 같은 앰프여도 최고 출력은 조금 편차가 있습니다.
약 9왓트 전후에서 1khz 왜율 0.012% 이하.
단자류 세척.
레스터레이션 작업은 패널,노브류들은 왁스로 닦아드리고 있습니다.
970도 그렇고 마이크 볼륨은 반드시 최저로 두고 사용하세요.
튜너들은 곧 잘 작업해서 보고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