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오래 기다리시게 해드려 죄송합니다^^
이 기기는 한 3일 전후 작업이 될듯해서 메꿀 돈들에 쫒기다보니 늦어졌습니다.
근래 건강이 좋질 않아서 무거운 기기는 좀 힘들어서 겸사 늦어졌습니다^^
하이 피델리티는 70년대 회로 기술이 발달하면서 오디오 메이커들이 광고 문구로 사용하다가
얼핏 90년대? 까지 서양에서 오디오 기기를 일컫는 용어로 널리 쓰였던 것 같습니다.
구형 기종입니다만 이 기기는 매우 고성능 회로의 앰프인데 걸맞게 얼티메이트 피델리라고 써있습니다.
파워 앰프 기판인데 초단 소자로 지금은 구할수없는 유명한 소자 2sk170을 2단 병렬 차동 회로
방식으로 사용합니다.개당 만 2천원한 것이 수년 전이고 해외에서도 오리지널은 재고 품절되었습니다.
일본의 유명한 앰프 자작가가 가장 음질이 좋은 소자라고 했던 소자입니다.
오디오용 소형 fet들은 수명이 있어서 혹 이것이 나가면 좌우 8개를 교환해야 하는데
부품이 없기 때문에 히타치 k117등 이후 발매된,그나마도 짝퉁 소자들로 교환하는 수밖에 없습니다.
오디오 부품들이 단종된 & 구할수없는 것들이 해가 다르게 많아져 큰일입니다.
수리 시장이 없어지는 것외에 아무리 하이엔드 메이커라도 과거 고성능 소자들을 쓸수 없어서
마크레빈슨,크렐등도 출력 tr은 15024 한가지 밖에 쓸수없고 초단 소자들도 저가,
그나마 리메이크 tr 밖에 쓸수 없습니다.
과거 부품 회사들이 단종외에 제조 시설을 처분한지가 90년대인데 그 설비를
중국 메이커들이 사서 그나마 제조되는 것인데 그나마 소수 iso 인증 업체가 그렇고
나머지는 끔찍한 짝퉁들을 만들어 시장에 풀고 있습니다.
부품 선별이 매우 까다로울 미국 군사 무기들의 전자 설비들도 20%가 짝퉁으로
그로인한 피해가 크다고 합니다.
각설드리고,
그외 이 앰프는 정전류 회로들 바이어스로 정전압,잡음 특성이 가장 좋은 led를
사용하는데 채널당 led 8개를 사용합니다.그외 포노 앰프 정전류 회로에도 led 4개가 들어갑니다.
led는 전압 강하가 일반 다이오드들에 비해 커서 바이어스 전압을 높히 쓸수 있는데
정전류 회로 tr 이미터 저항 증가로 nfb가 많이 걸려 좋은 선형 구간을 쓸수 있습니다.
이 앰프는 led를 2개 직렬로 해서 바이어스 전압을 더 높혀 사용합니다.
국산 고급 앰프에서 이같은 led 방식은 인켈 ax7r이 있는데 7r은 led 1개 씩을 사용합니다.
국산 앰프중 가장 고성능이라고 볼수 있는
아남 클레식3 경우는
이보다 더 많은 led가 들어갔던 것 같습니다.
이 앰프는 그전에 좌우 파워 앰프 모두 수리한 흔적이 있는데 엉망으로 수리가 되어 있습니다.
드라이버 tr 저항이 타서 교환한 흔적이 있는데 1개는 일반 카본 필름 1/2왓트 저항으로 교환되어 있습니다만
다른 저항은 100옴이 150옴으로 중고 휴즈 저항으로 교환되어 있습니다.
출력단 전류가 좌우 짝짝이로 작동하게 됩니다.
그리고 오래된 휴즈 저항은 데미지가 없어도 저항 값이 올라가기 때문에
교환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파워 tr 8개가 그전에 모두 교환되어 있는데 그나마도 좌우 짝짝이로 교환되어 있습니다.
방열 글리즈도 바르지 않고 교환되어 있습니다.
다 이렇게 돈 벌어서 집도 사고 주말에 외식 여행도 다니는 것이겠지요.
원래 tr 외형이 우측 형식이 들어갑니다.원래 것은 당연히 구할수 없는데 개인적으로 쓰려고
이 tr이 장착된 외산 국산 중고 앰프들을 눈에 불을 켜고 구해 취출해놓은 그보다 고성능 tr들로 교환했습니다.
이 형식 펙키지에서는 가장 고성능 tr로 켄우드 l01등 고성능 앰프들에 들어갔던 tr입니다.
이 tr역시 구할수 없는 오리지널로 좌측 산켄보다 훨씬 중고 가치가 큰 tr입니다.
폐업중 주인 잘 찾아간 것 같습니다^^
기존 교환된 산켄 tr들도 짝퉁이 대부분이여서 이젠 귀한 tr이 되었습니다.
켄 tr들도 그렇습니다만 이베이에서 파는 산켄등 파워 tr들은 대부분 가짜입니다.
드라이버 tr은 간단히 테스터 점검에서는 이상없습니다만 파워 tr & 드라이버 이미터 저항이
나갔다면 작동은 해도 내부 불량이 될수 있습니다.전류 증폭단은 매우 큰 전류가 흘러서
한번 데미지가 가면 주변 tr들이 대부분 같이 손상됩니다.
이 규격에서는 가장 고성능인 tr로 드라이버 tr 모두 교환했습니다.
이젠 구할수없는 그 시절 오리지널 tr 입니다.
바이어스 컷 오프 tr들도 손상이 우려되어서 8개 모두 교환했습니다.
고성능 답게 컷오프 tr을 수퍼 로우 노이즈 tr을 사용합니다.
이 tr은 오리지널 가진 것이 아직 몇개 남아 있어서 모두 같은 품번으로 교환했습니다.
도시바 tr인데 90년대 삼성이 라이센스 생산한 tr입니다.
삼성 역시 2천년 즈음에 부천 tr 공장을 모두 매각했습니다.
중국 tr 회사중에 삼성 마크가 찍힌 설비를 쓰는 회사를 본적이 있는데 중고 설비를 산것인지,
삼성이 tr 제조 기기도 생산했던 것 같습니다.
이 앰프는 파워 앰프 입력 커플링이 오디오용 전해 케페시터와 필름 계열인 마일러,스티롤을
3개 병렬로 사용합니다.스티롤은 초고역 임피던스 보상용,마일러는 중고역용입니다.
과거 커플링으로 전해+필름을 쓰는 것이 필름만 쓰는 것보다 음질이 좋다고 널리 알려진 적이 있습니다.
국산 앰프 금성 다이나믹스 8500등도 회로도에는 커플링이 전해+마일러로 되어 있습니다만
시제품에서는 원가 절감으로 전해만 들어가는데 병렬용 마일러 용량이 빠져서
초저역이 컷트될수도 있습니다.
그외 파이오니아등도 이같은 방법을 썼습니다.
각설드리고,
기존 사용된 그시절 엘라 오디오용 전해와 제가 사용하는 삼영 nxb와 성능 테스트를 해봤습니다.
1khz 신호 등가 저항이 엘라 무려 3.5옴,삼영 것이 1.5옴으로 월등히 삼영 nxb가 좋습니다.
그러나 삼영 것을 쓰지 않고 비마 4.7uf 필름으로 교환했습니다.
비마 필름들은 얼마전까지 국내 오디오 부품 사이트에서 작은 용량도
개당 만원이 넘었습니다만 근래 이베이등으로 원가가 밝혀지자 판매 사이트들
비마 필름 값이 10배 정도 내려갔습니다.
사용한 4.7uf도 얼마전 까지 시중 비마 대리점에서 개당 3,500원정도 했습니다만
근래 가격은 모르겠네요.
마크 레빈슨에 들어가서 유명해진 비마도 싸구려가 되면서 음질도 떨어진다는
웹의 평들이 많은데 이분들 진짜 믿을만한 구석이 있는지 청감 테스트를 해봐야 한다는 생각입니다.
아마 도레미 들려주고 5초후 한음만 들려주면 못맞추는 이가 대부분 이라고 봅니다.
라디오 방송에서 이런 음치 테스트를 하는 코너가 있었는데 대부분 못맞추어서
아니 저걸 못맞추나,황당했습니다만 맞추는 이가 드뭅니다.
제 경우는 절대음은 없지만 상대음이 있어서 어려운 악보도 듣고 잘 그렸던 적이 있었습니다.
자료실에 mp3입니다만 주파수별 파일을 올린 것은 먼저 주파수별 음들을
자주 들어 익혀서 오디오 음질 판별에 도움되시라고 올려드린 것입니다.
각설드리고,
파워 앰프 반고정 저항,전해 케페시터 모두 교환했습니다.
이 앰프는 바이어스가 많아서+포노 앰프 발열이 많아서 열이 많이 나오니 침고되세요.
파워 앰프 기판 모두 재납땜 & 세척.
단자들 재납땜.
바이어스는 웜업후 온도 보상 전에 조정해놓았습니다.
정전압 전원 1차 케페시터로 내부 저항 증가로 전해액 가스 누설 흔적이 있습니다.
이미 수명 여한이 한참 지났습니다.수명외에 전해 케페시터는 충방전 횟수가
신품이 데이터시트상 2,000회 보장입니다.
이 앰프는 고성능 설계로 2차 정류,정전압 회로들은 각 회로 기판에 따로 달려있습니다.
전원 임피던스 상승을 최소화 하려는 고성능 구성입니다.
고주파는 전원 임피던스가 조금만 올라가도 나빠집니다.
일부 케페시터는 용량이 없어서 병렬로 달아놓았습니다.
전원,릴레이 회로 전해 케페시터 모두 교환.삼영 nxb & 오디오용 전해 사용.
이쪽 기판 모두 재납땜 & 세척.
포노 앰프 기판으로 매우 고성능 구성입니다.
역시 초단 차동 회로 소자로 2sk170을 2단 병렬 사용합니다.
대형 스티롤 케페시터들이 접착되어 있는데 리드가 접착제에 부식되어서
4개 모두 톡 하면 떨어집니다.반고정 저항 모두 교환.
포노 앰프가 열이 많이 나는 것은 출력단을 대형 tr로 바이어스를 많이 주고 전류를 늘려
고주파 까지 a급 구동 영역을 얻으려는 것입니다.고주파로 갈수록 nfb 회로 임피던스가 작아져
출력단 전류가 부족하게 되어서 고주파 왜율이 올라갑니다.
출력단 전류를 실용기로는 3-5ma 정도 흘려도 충분하지만 고주파에서 왜율이 0.1% 라면
전류를 늘리면 0.05%등 작아집니다.
정전류 회로 바이어스로 led 2개를 사용합니다.
2sk170 2단 병렬 차동회로.
케이블식 셀렉터가 플라스틱 핀이 경화되어서 뺄때 모두 부서졌습니다.
케이블 타이 작은 것이 떨어져 지저분하지만 글루건으로 붙혀놓았습니다.
포노 앰프 전해 케페시터 모두 교환.커플링 4.7uf 용량은 비마 필름 사용.
정전압 전원 서비스 메뉴얼 값으로 조정.
포노 앰프 기판 모두 재납땜 & 세척.
패널 스윗치 1개가 볼트가 안채워져 있습니다.
그전에 벨런스 컨트롤 가변 저항 수리한 흔적이 있는데 그때 빠진 것 같습니다.
그외 볼트들이 들쑥날쑥 바꿔 채워져 있어서 최대한 맞추어 조립했습니다.
밸런스 컨트롤용 가변 저항은 커브가 특주품이여서 다른 가변 저항을 유용하기 어렵습니다.
고급기 경우 ac형,가장 많이 사용하는 것이 nm형,그외 w커브 싱글 저항이 있습니다.
기존 가변 저항을 저리 달아놓은 것은 가변 저항 리드와 내부 필름 연결용
리벳이 헐거워져 신호가 끊기는 불량으로 그랬을듯 싶네요.
이것은 복구가 안되고 신호 불량 가능성이 있어서 무조건 교환해주어야 합니다.
대형 w커브 밸런스용 저항은 있습니다만 맞질 않습니다.
소형 w커브형은 20킬로옴 용량이여서 밸런스 삽입 임피던스 손실이 커집니다.
설계시 볼륨,앰프 초단 임피던스,이득등을 고려하기 때문에 최대한 맞추는 것이 좋습니다.
할수없이 그냥 b커브 250킬로옴으로 임피던스 손실이 작게끔 달았습니다.
센터 클릭이 없고 밸런스용 커브가 아니라서 좌우 조정시 증량감이 다릅니다만 조정은 됩니다^^
기존에는 한쪽이 조정이 안되었습니다만 밸런스는 필요한 기능입니다.
센터 클릭 포인트가 없사오니 편히 조정하셔서 사용하세요.
샤프트가 맞질 않아서 노브를 안쪽으로 힘주어 밀면 노브가 들어가오니(다시 빼면 됩니다^^)
밀지마시고 사용하세요^^
스피커 셀렉터 기판 재납땜.
볼륨 조명 전구 교환.
1khz 신호 입력,8옴 부하 최고 출력 & 클립 파형 잘 나옵니다.
고음 턴오버 주파수 조정 노브가 그전에 휘어 있는데 이것은 다시 펴면
샤프트가 부러질 가능성이 커서 그냥 두었습니다.
고급 톤 컨트롤 방식입니다.
mc 300옴 선택 쪽이 걸리는 느낌이 있습니다만 선택은 잘 됩니다.
전원 스윗치가 가끔 리턴이 잘 안되고 누를때 걸립니다만 원래 스윗치를
사용하는 것이 좋사오니 & 작동에는 문제없사오니 이대로 사용하세요.
그외 모든 컨트롤류 3가지 용제로 세척해놓았습니다.
이 앰프는 포노 앰프가 매우 고성능 구성이라서 포노를 잘 사용하세요.
요즘은 포노 앰프가 대부분 op amp ic인데 고성능 포노를 만드려 해도 부품이 없습니다.
opa ic들은 전원 전압을 18볼트 정도 밖에 쓸수 없어서 포노 허용입력이 작아서
출력 전압이 높은 mm 카드릿지는 고음 찌그러짐이 커집니다.
잘 사용하시고 혹 문제있으시면 또 들려주세요.
좋은 한주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