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마하 프리 앰프 C70 (2019년 1월 오버홀)

너무 오래 기다리시게 해드려 죄송합니다^^

레스터레이션 작업은 중단했습니다만 그전에 맡겨주셔서 이 게시판에 올렸습니다.

 

앞서 다른 c70도 작업해드렸는데 기기 수령하시면서 다른 c70을 또 입고 주셨습니다.

기기는 컨트롤류 접점 문제외에는 별다른 문제는 없어 보입니다.

 

만 이 기기는 모든 전해 케페시터들이 불량이여서 특히 톤 앰프 경우

음질 차이가 많을수 있습니다.

 

 

 

 

 

그전 작업 이력은 일부 정전압 회로 제너 다이오드가 기판 밑에 교환된듯한데

교환한 것이 아니고 기존 다이오드 불량을 의심해서 뺐다가 다시 달아둔것 같습니다.

 

제너 다이오드 + - 전원쪽 모두 교환하고

주변에 접착제로 리드 부식된 저항도 교환해두었습니다.

 

 

 

 

 

앞서 c70도 그렇습니다만 이 기기는 납땜 불량이 매우 잘생기고 많습니다.

매우 복잡한 회로를 밀집해서 프린트 기판 패턴이 매우 얇고

 

모든 앰프 출력단이 전류를 많이 흘리는 타입이여서

열이 많아 더 그렇습니다.

 

사진외에 다른 부분 납땜 불량이 매우 많습니다.

 

 

 

 

 

컨트롤류 세척을 하려면 분해가 힘들어 바깥쪽에서 세척제를 뿌려서

내부에 기름이 많습니다.이 기기는 다른 기판 쪽에도 세척제 기름기가

 

기판 전체에 덮여 있는데 부품 간에 케페시터 용량이 생겨서

고역 저하,발진등 악영향이 커집니다.

 

 

 

 

 

 

뒷면 단자들 플라스틱이 삭아서 과자처럼 부서집니다.

출력 단자는 2개 모두 부서져서 할수없이 글루건으로 고정해두었사오니

연결시 큰 힘을 주지 말고 사용하세요.

 

단자들에 표면이나마 보강하려고 락킹 페인트를 발라두었습니다.

그래도 효과가 제법 큽니다.

 

 

 

 

 

이 기기 문제는 릴레이가 많이 들어가는데 구할수없는 것에

대부분 불량이여서 다른 릴레이를 유용해서라도 반드시 교환해주어야 합니다.

 

나중에 보니 1개가 더 있어서 마저 교환했습니다.

예전에 작업을 했어도 까먹었습니다.

 

단자 배치가 달라서 리드를 길게 연결해서 엑스자 식으로 달아야 하는데

예전에는 차후 교환이 쉽게끔 기판 프린트를 변경하고

 

ic 8핀 소켓을 유용해서 소켓식으로 달기도 했는데 잘 빠집니다. 

그나마 이 방법이 가장 좋은 것 같습니다.

 

 

 

 

 

 

이 기기는 작업을 하려면 내부 세시까지 모두 분해해야 합니다.

야마하 구형 기기들이 서비스 작업 배려는 빵쩜에 가깝습니다.

그나마 이 기기는 쉬운 편입니다.

 

 

 

 

 

솔레노이드 셀렉터 컨트롤 기판 전해 케페시터 모두 교환,기판 모두 재납땜.

노란색 케페시터들은 제가 쓰는 삼영 nxb가 단종되어서 후속 nxh로 교환했는데

 

성능은 좀 떨어지지만 신호단 과는 무관해서 괜찮습니다.

c70 문제는 입력 셀렉터가 전자석 솔레노이드식인데 대부분 잘 움직이지 않는

불량이 많습니다.

 

톤 온오프 스윗치도 솔레노이드 방식인데 복구가 안되는 경우가 많아서

c70은 작업 중단한지 오래 되었습니다만 가져오셔서 예외로 작업해드린 것이랍니다.

 

이번이 정말 마지막 c70 작업으로 c70 작업은 완전히 중단합니다.

이 기기는 솔레노이드와 셀렉터가 좋은 편인데

 

얼핏 작동하고 소리가 나도 내부 접점이 안좋아서 간헐적으로 불량이 나면

출고후 뒷감당이 안됩니다.

 

교환아니면 아무리 재세척을 해도 별 소용없고 갈수록 더 나빠집니다.

 

 

 

 

 

c70은 발열이 많은 것에 비해 내부 공간이 작아서 전해 케페시터 수명이 더 짧아집니다.

대부분 c70들이 이런데 케페시터들을 측정해서 올려봅니다.

 

사진의 케페시터는 100uf 용량인데 완전히 나가서 용량이 20pf로 나오는데

테스터 리드에 연결해서 리드 용량이 나온 것으로 완전히 나갔습니다.

 

 

 

 

 

47uf 케페시터들인데 모두 다른 케페시터들을 측정한것입니다.

테스트 주파수 1khz로 평균 33uf 전후 나옵니다.

 

 

 

 

 

10uf 케페시터들 측정.

 

 

 

 

 

100uf인데 20uf대 나오는 것도 여러개 있습니다.

47uf와 함께 톤 앰프 케페시터들입니다.

 

용량이 큰데도 esr들이 상당히 높게 나옵니다.

c70은 톤 앰프가 페러메트릭 이큐 방식입니다.

 

 

 

 

33uf.

 

 

 

 

 

 

무극성 2.2uf.

중간에 4.7uf가 잘못 끼어 있습니다. 

 

 

 

 

 

22uf.

 

 

 

 

 

1차 정류 케페시터 출고시 1,000uf를 2,200uf로 증량 교환.

 

 

 

 

 

전해 케페시터,반고정 저항 모두 교환.

이 기기는 프리 앰프임에도 반고정 저항이 8개나 들어갑니다.

모두 정확히 조정 했습니다.

 

 

 

 

 

기판 모두 재납땜 & 세척.

 

 

 

 

 

컨트롤류 4가지 용제로 세척.

 

 

 

 

 

전원 전구 교환.

 

 

 

 

 

단자 세척.

 

 

 

 

 

장시간 테스트 완료.

 

6일 작업을 했는데 이런 기기들은 하루 공임을 최저 임금으로 해도

사용자님이나 저나 비용이 의미가 없어서 겸사 작업을 안하려 하는 것입니다.

 

좋은 하루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