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작업해드린 기기인데 설치하시다가 케이블이 연결된 상태로
외부 충격이 간 이후 소리가 안나서 재입고 주셨습니다.
작업 기록을 보니 1200은 총 두대를 작업했는데 이 기기는 7년 전에,
벌써 7년이나 흘렀네요^^
이 기기는 80,90년대 세운상가 중고 오디오 골목에서도
귀했던 기기입니다.출고시 tv 광고에도 나왔던 기기로
v자형 led 레벨 미터가 반짝이며 광고에 나왔었습니다.
국내 최초 프리 파워 분리형 앰프인데 스피커 sm1200도
국내 최초 톨보이형 스피커 였습니다.
청와대 납품했던 시스템 였다고 합니다.
그외 최초 좌우 전원 분리형 앰프입니다.
전원을 분리하면 좌우 분리도가 좋아지는 것외에
고출력시 좌우 전원 간섭이 없어져 전원 임피던스 영향이 없습니다.
그전에 정전류 회로 바이어스를 고급기 식인 led 방식으로
바꿔드렸었습니다.tr 이미터 저항을 높이 쓸수 있어서 tr의 nfb,임피던스 상승,
좋은 선형 구간을 쓸수 있고 저잡음이 됩니다.
정류 다이오드를 대용량 페스트 리커버리형으로 교환 해드렸었습니다.
입력 단자 내부 핀이 파손됐을 가능성이 커서 교환했습니다.
그런데 릴레이가 붙질 않아 살펴보니 우측 채널 파워 tr이 나갔습니다.
제가 전혀 전기적인 충격을 주지 않았지만 운송중,또는 간단한 기판 뒤집기등으로
제 차례에 파손될수도 있는데 그럴만한 원인이 있습니다.
또는 이 앰프는 0hz,직류부터 증폭이 가능한 앰프인데
입력단에 작은 직류나 충격 전압이 들어올 경우 풀 바이어스가 걸려
파워 tr이 나갈수 있습니다.
7080 시절 한때 초저역까지 증폭 가능한 dc 앰프가 나오다가
이런 사고를 줄이기 위해 다시 입력단에 커플링 케페시터를 추가해서
직류 입력을 차단하는 식으로 많이들 바뀌었습니다.
이 다음 출시된 md2200도 dc 앰프이지만 입력단에 커플링을 추가해서
1-2hz 이하 직류만 컷트하는 방식입니다.
전원을 재차 넣으니 휴즈가 끊어집니다.
원인은 우측 파워 tr 바이어스용 tr이 방열판에 고정되어 있는데
기판이 들썩이면서 사진처럼 끊어져 파워 tr이 나갔을 가능성이 큽니다.
이 앰프는 구조상 기판이 손으로 흔들면 흔들거리는데
기판 쪽에 외부 충격으로 바이어스 tr 리드가 끊어진 것 같습니다.
혹시 댁에서 프로텍션 램프만 들어오고 릴레이가 붙지 않았다면
댁에서 끊어진 것이고 아니면 운송중,제가 작업중 끊어진 것입니다.
이 tr 리드가 끊어지면 파워 tr에 풀 바이어스가 걸려
단번에 파워 tr들이 나가게 됩니다.
이 tr은 오래전 단종되어서 구할수 없는데 그시절 고성능 tr로 출시된 것으로
켄우드 l02에도 들어가는 tr 입니다.
오리지널 중고품으로 교환했습니다.
전류 증폭율 랭크가 출고시 것은 y,중고품음 o형이여서
좌우 모두 교환해야 합니다.
이 앰프는 파워 tr,바이어스tr을 교환하려면 파워 tr 이미터 저항도 떼어내야 합니다.
공간상 렌치형 드라이버도 안들어가서 애먹었습니다.
바이어스 tr을 전류 증폭율 선별한 것으로 교환했습니다.
야마하 앰프들이 바이어스용 tr로 쓰는 tr인데 저잡음,저전류 증폭율 형 tr이면 쓸수 있습니다.
방열 그리스를 절연지 양면에 도포해서 교환.
방열판에 묻은 제조시에 일부 실리콘은 유성 세제로 닦아도 안지워 지네요.
스피커 단자 볼트가 잘 풀려서 조여 두었습니다.
단자 재납땜.
그외 스피커 셀렉터,릴레이 세척.
고성능 구성에 귀한 앰프이오니 잘 사용하세요.
무더위에 건강하시고 좋은 한주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