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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 기다리시게 해드려 죄송합니다^^
사용자님이 클레식 피아니스트 이신데 특별히 이 기기가 마음에 드셔서
일부 수리,레스터레이션 작업으로 입고주셨습니다.
기기를 살펴보니 그전에 파워 앰프 쪽에 손을 본 흔적이 있는데
너무 엉망으로 작업이 되어 있어서 음향기기로서 의미가 없습니다.
그외 튜너 쪽도 너무 엉망으로 돌려져 있어서 감도가 떨어지고 음질이 좋지 않습니다.
그외 이 기기는 유럽 규격으로 튜너 출력단 디엠퍼시스 규격이 50us로
국내 방송 송출 음원 규격으로는 고음은 많고 저음은 작게 들리게 됩니다.
그리고 튜너 출력단 로우 페스 필터 한쪽 채널 불량으로 우측 채널
왜율이 1khz에서 3% 이상으로 매우 높아서 전체적으로 문제가 많습니다.
그외 말씀주신 5핀 딘 단자식 입력 단자는 뒷면 패널 구조상
rca형으로 변경이 안됩니다.불편하시더라도 din-rca 어댑터 잭으로 사용하세요^^
커넥터 형식만 바꾸어 주는 것으로 똑같습니다.
그외 클레식을 하시는 분이셔서 특별히 +풀 작업으로 살펴드렸습니다.
파워 앰프 기판인데 그전에 좌우 채널 모두 대대적 작업이 되어 있습니다.
파워 tr은 모두 짝짝이로 교환이 되어 있고 드라이버 tr도 1개 짝짝이,
매우 중요한 프리드라이버 tr도 좌우 짝짝이로 교환되어 있습니다.
이러면 좌우 다른 앰프 특성으로 작동합니다.
그리고 사진처럼 파워 tr,드라이버 tr 이미터 저항들이 구이가 되어있습니다.
그외 많은 저항들이 교환되어 있는데 정신없이 다른 값으로 교환되어 있습니다.
중요한 디커플링 저항은 한쪽이 68옴이 병렬 저항 50옴으로,
그외 저항도 5.6k킬로옴이 직렬 합성 저항 6.6킬로옴으로,
220옴이 300옴등으로 교환되어 있습니다.
저항값은 회로의 기본을 구성하는 매우 중요한 것으로
필히 설계시 값으로 맞추어 주어야 합니다.
조금만 틀려도 전류량이 크게 달라져 앰프의 모든 특성들이 바뀌게 됩니다.
회로를 이해,설계할수 있는 이들은 일부 검토해서 업그레이드,
특성 변경을 위해 저항 값을 변경할수도 있지만
머리가 시원한 이른바 개조니,무개념 돌팔이들은 절대 저항값을 변경하면 안됩니다.
tr이나 케페시터들을 엉망으로 교환하는 것보다 더 치명적입니다.
이곳도 어깨너머 배워가면서 다른 곳에서는 씹어대는
악성 염탐꾼들이 득실거립니다만 아무리 짤라도 또 기어 들어오고...
다음은 주민 번호 하나로 아이디를 다섯개까지 만들수 있습니다.
그러면서 씹어대는 심보가 참 희안합니다.
며칠 전에도 여기서 줏어보고서는 다른 곳 게시판에 자기 지식처럼 올리는걸 봤습니다.
저만 언급하는 내용이 있어서 압니다.
각설드리고...
튜너 rf 프론트엔드 코일 코어 1개가 부서져 있는데 꽁수로 돌리면 됩니다만
돌리다가 말아서 감도가 크게 떨어집니다.이것만으로 감도 불량이 아니고
싸그리 절묘하게 답사이로만가,식으로 돌려져 있네요.
프리,포노 정류 회로 1차 케페시터가 유명한 프락코,제인데 특성을 측정해봤습니다.
아무리 좋아도 이미 수명을 5-10배 이상 넘겨 교환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용량이 1,000uf라서 1khz 저항값이 거의 0옴이 나와야 합니다.
테스터 리드로 재면 테스터 리드 저항값이 나와서 좀 더 나오는데
제가 사용하는 삼영 nxb는 0.01옴으로 테스트 소켓 단자, 케페시터 리드 저항값 정도입니다.
프락코 것은 0.1옴 정도로 그에 비하면 높습니다.
거기에 한술 더 떠서 1,000uf 2개를 병렬로 2개를 써서
저항값을 절반으로 더 낮추고 용량은 늘려 리플 특성을 좋게 했습니다.
출고시 파워 앰프 케페시터 용량이 10,000uf인데 15,000uf로 증량 교환했습니다.
이 케페시터는 앰프-스피커 간의 전류 흐름에서 직렬로 연결된 임피던스와 같아서
용량이 클수록 주파수 특성을 초저역까지 얻을수 있습니다.
그리고 앰프 쪽이 아무리 초저역까지 고성능이여도 저역 주파수 특성은
이 케페시터 용량+케페시터 자체 임피던스에 의해 제한됩니다.
이곳에서 염탐해서는 다른 곳에서 케페시터 용량을 변경하면 안된다,
옆차기 하는 이들이 있는데 석두중의 석두,인증입니다.
케페시터 용도에 따라 설계 값을 적용해주어야 하는 케페시터들도 있습니다.
병렬로 고역 임피던스 보상용 필름 케페시터를 달아두었습니다.
그외 정류 다이오드에서 케페시터 까지 기판 프린트 임피던스를
보완해서 별도 배선으로 점프해두었습니다.
프리 드라이버,바이어스 tr,드라이버,파워 tr 까지 모두 총천연색 짝작이로 교환되어 있습니다.
파워 tr 1개는 d1138로 교환되어 있는데 엽기적입니다.
이처럼 다들 전세이상 살고,주말에 놀러도 가고등 다 먹고 사는 이유들이 있다는 것입니다.
이 tr들은 같은 페어 셋트이여도 같은 메이커,같은 롯트 넘버로 교환해주어야 합니다.
더 세밀히는 전류 증폭율,순방향 전압 값을 선별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앰프 특성을 결정하는 프리 드라이버 tr을 이 용도로는 역대 가장 고성능 tr로
전류 증폭율 선별해서 좌우 동시에 교환했습니다.
드라이버 tr 역시 이 용량에서는 가장 고성능 tr로 페어 & 선별해서 교환.
파워 tr 까지 선별해서 교환했습니다.
그외 바이어스용 tr 역시 선별해서 교환했습니다.
파워 tr 저항 모두 교환.
파워 tr 절연지는 기존 마이카에서 열전도가 좋고 방열 그리스 도포가 필요없는
실리콘 패드로 교환.바이어스 tr은 방열 그리스 도포 장착.
파워 tr 전원 공급 기판 프린트 패턴이 너무 얇아서 보강 납땜 했습니다.
이쪽은 매우 작은 저항값으로도 큰 악영향이 생깁니다.
기판이 좀 더 작업이 용이하면 더 좋게 작업이 가능합니다만 절충했습니다.
파워 앰프 전해 케페시터 모두 교환.세계 최고 성능 수준의 삼영 nxb & 입력 커플링은
비마 필름 사용.시중에서 개당 3.500원 합니다.
그외 일부 주요 저항들을 오차 1% 1.2 & 1/4 왓트 메탈 필름 저항으로 교환했습니다.
메탈 필름 저항은 잡음 특성이 가장 좋습니다.
이 기기는 출고시에도 주요 저항은 메탈 필름 저항이 적용되어 있습니다.
그외 그을린 저항,반고정 저항 교환.
스피커 릴레이 세척.
시중에서는 구할수없는 형식인데 접점 구조가 매우 좋습니다.
릴레이 붙는 지연 시간을 조금 더 늦추어 파워 앰프 잡음이 없을때
부드럽게 붙게 했습니다.
파워 앰프,그외 기판 모두 재납땜 & 세척.
포노 앰프 전해 케페시터 모두 교환.입출력 커플링은 음질을 고려해
비마 필름+기판 밑에 10uf 용량 전해를 병렬로 덧대었습니다.
케페시터는 용량이 클수록 손실 계수,교류 저항값이 작아집니다.
반면 전해 케페시터는 누설 전류가 큰 단점이 있어서 용량이 커지면
누설 전류가 커져서 입출력간 전압,누설 전류를 잘보고 달아야 합니다.
그외 저항들을 메탈 필름 저항으로 교환.
포노는 파워 앰프까지 총 증폭도가 매우 높아서 작은 잡음도 그만큼 증폭되므로
잡음 특성을 배려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교환치 않은 저항은 출고시 적용된 메탈 필름 저항입니다.
그외 모든 tr을 지금은 구할수없는 그 시절 오리지널
수퍼 로우 노이즈 tr+모두 전류 증폭율 선별해서 교환했습니다.
이 tr은 가진 수량이 많지 않아서 선별이 어렵습니다만 선별했습니다.
요즘 것은 원 헌드레드 퍼센트 모두 짝퉁입니다.
tr 메이커들이 tr 사업을 접은 것이 90년대여서 나올수가 없습니다.
그외 삼성에서 이 tr을 90년대 라이센스 생산한 적이 있습니다.
포노,프리,튜너 커플링 케페시터들은 모두 비마 필름+대용량 전해를 기판 밑에 덧대었습니다.
이 기기는 프리 입출력에 버퍼 앰프가 있어서 커플링 케페시터 수가 많습니다.
커플링 용량을 늘린 악영향이 하나 있는데 포노 선택시 케페시터가 충전되는 시간 까지는
작게 팝음이 납니다.그러나 어느정도 지나면 없어집니다.
팝음이 작아서 별 문제 없습니다.그외는 아무 문제 없습니다.
야마하 고급 포노,프리 경우 커플링 용량을 필름+전해로 470uf까지 적용하기도 합니다.
포노,프리,튜너 출력단 tr들은 모두 전류 증폭율 선별한 tr들로 좌우 맞추어 교환했습니다.
프리 입력 신호 계통에서 4066 스위치 ic를 경유하는데 오래 사용하면 불량율이 높아서 교환했습니다.
소켓 작업으로 교환했습니다.
프리 앰프 전해 케페시터,tr 모두 교환.저항들 모두 메탈 필름으로 교환.
튜너부 전해 케페시터,반고정 저항 모두 교환.
출력단 앰프 tr 모두 선별 교환.
출력단 저항들은 메탈 필름 저항으로 교환.
"디엠퍼시스 값을 국내 규격인 75us로 바꾸어서
기존보다 고음은 작아지고 저음은 상승되었사오니
참고되세요!"
정전압 전원 회로 전해 케페시터,반고정 저항 모두 교환.
레귤레이터 tr이 그전에 교환되어 있는데 이것은 그냥 두었습니다.
레귤레이터 tr이 2단 달링턴식인데 초단 tr을 전류 증폭율 6백배 이상 되는 것으로
교환했습니다.
프리,튜너,전원 기판 모두 재납땜 & 세척.
시그널 미터가 작업후 꺽이는데 이 시리즈 리시버들은 지침이 최대 입력에서 눈금 4.8? 입니다.
감도는 월등히 향상되었습니다만 미터는 덜 뜨오니 참고되세요.
튜닝 센터 멀티페스 스코프,if 리미터 포화 이하 입력에서 출력 신호 상하 진폭으로 조정.
이 기기는 별도로 튜닝 미터 자체 0점 조정이 지원되어서 별도 튜닝 미터 사진은 생략했습니다.
튜닝 미터 정중앙에 맞추면 됩니다.if 필터가 기본이 네로우 밴드형이여서
튜닝이 매우 예리하오니 꼭 정중앙에 맞추셔서 사용하세요.
그리고 이 튜너는 튜닝시 시그널 미터 최고점과 튜닝 미터 센터가 맞지 않습니다.
이것은 if 세라믹 필터 오차,특히 네로우형 필터를 다단 사용할 경우
if 주파수 옵셋 차이로 그런 경우가 많습니다.
감도,잡음,정제파비 악화,잡전파 채집등 악영향이 있는 안테나 300옴 코일을 제거했습니다.
75옴 쪽만 사용하세요.
1khz 신호 입력,8옴 부하,최고 출력&클립 파형 잘 나옵니다.
1khz 왜율 0.003% 이하 저왜율 시그널 입력,8옴 부하,약 1왓트시 왜율 0.015% 이하.
양채널 동시 구동,8옴 부하,1khz 왜율 0.5% 이하에서 최고 실효 출력 약 35왓트 정도 나옵니다.
약 15왓트시 왜율 0.015% 이하.
그런데 튜너 세팅을 하다가 사진처럼 우측 채널에 스테레오 분리 신호가
많이 섞여서 왜율이 높게 나옵니다.
좌측 채널은 좀 덜 섞여 낫습니다만 역시 왜율이 좋지 않습니다.
이것은 출력단 필터가 19khz 1단이여서 그럽니다.
튜너를 많이 사용하시는듯 해서 별도 작업을 추가 했습니다.
필터를 19,38khz 2단식으로 바꾸었습니다.
작업후 출력 신호가 매우 클리어 해졌습니다.왜율 역시 대폭 향상되었습니다.
튜너부 if 필터가 세라믹 필터 3개가 들어 가는데 2개는 네로우 밴드형이 들어갑니다.
조명을 파란색 led를 말씀주셔서 해드렸습니다.
스케일창이 눈금쪽만 투과식이여서 걱정이였습니다만 작업후 그런대로 괜찮습니다.
설치가 여의치 않아서,얼기설기 글루건으로 달수밖에 없었습니다.
led 전원은 내구성을 위해 직류 정류를 했고 전류량을 절반 정도로 낮추었습니다.
전압 이용율을 좋게 하려고 3볼트 led 2개를 직렬 2개 1조식,으로
총 20개 사용했습니다.이것만 할일없이 한 다섯시간 정도 했습니다.
그외 튜너 포인터 전구 교환.
*그외 튜너부 작업 내역.
-서비스 메뉴얼 지침 모두 세팅 & 체크아웃.
-스테레오 왜율 1khz 좌우 0.26-0.3% 이하 까지 얻음.
-스테레오 분리도 1khz 좌우 47-48db 이상.나쁜 쪽에 주고 받음.
그외 컨트롤류 모두 3가지 용제로 세척.
매우 조용히 잘 작동합니다.
아마 전세계 2030중 월드 베스트 얼티메이트 2030 이리라...는 생각입니다.
이 앰프는 톤 디피트 기능이 없어서 톤 컨트롤 작은 위치 차이로도
음색이 크게 바뀝니다.그리고 톤 컨트롤 가변 저항 오차로 좌우 음색이
다를수 있습니다.
거칠고 메마른 것이 부드럽고 고요해졌다,라면 음질이 향상됐다고 볼수 있습니다.
나름 살펴드렸습니다만 잘 사용하세요^^
비몽사몽이여서 이만 줄입니다^^
좋은 하루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