켄우드 리시버 KR7600 (2017년 3월 15일 오버홀)
기기는 어제 새벽에 완료되었습니다만 작업 보고가 늦었습니다^^
기기는 릴레이,그외 컨트롤류 접점 문제외에는 큰 문제는 없습니다만
레스터레이션 작업으로 입고주셨습니다.
파워 앰프 회로도인데 앰프 회로 기술은 70년대 오디오 붐이 일면서
메이커들이 거의 계절 주기로 신제품을 내놓을때마다 신기술이 나오곤 했습니다.
이 앰프의 돋보이는 점은 초단 차동 회로 tr 이미터에 붙은 10옴 저항입니다.
별것 아닌듯해도 그 시절에는 최신 기술로 이 저항 추가에 의한 이른바
상호 컨덕턴스,효과로 앰프 내부 케페시터 용량,이른바 밀러 케페시터 값을 줄일수 있어서
(이 앰프에서는 Qe4,Qe5 프리 드라이버 tr에 달린 10pf 케페시터)
이른바 슬루 레이트,선형성,왜곡 향상등을 얻을수 있습니다.
그외 이 앰프는 고주파 nfb를 전류 증폭단에서 걸지 않고 전압 증폭단인
프리 드라이버 출력에서 거는데 전류단 왜율 보정은 줄지만 스피커 역기전력이
nfb 쪽을 거쳐 초단에 주는 영향을 줄일수 있습니다.
Ce9,Ce10 5pf가 고주파 nfb용 케페시터입니다.
이시절 마란츠 앰프들도 쓰던 방법인데 전압 증폭단,전류 증폭단 모두에
거는 방식도 있습니다.
이 앰프 회로를 살펴봤는데,
*초단 회로
-전류 2ma,(바이폴라 bjt 입력으로는 많은 편입니다)
-초단 차동 회로 tr 이미터 총 저항값 72옴.
-초단 부하 저항 1.5k + 프리 드라이버 tr의 전류 증폭율,
내외부 저항에 따른 입력 임피던스 5.5k옴의 로딩 효과를 감안한
초단 이득=16.4배,
*프리 드라이버(전압 증폭단,vas)
-전류 7ma
-내부 교류 저항 3.7옴.
-입력 임피던스 5.5k옴.
-파워 tr 2sc1116 hfe min 60배,
드라이버 2sc1913 q랭크 min 130배,
8옴 부하를 감안한 전류단 입력 임피던스=60*130*8=62k옴을
감안한 출력 임피던스 6.07k옴,부트스트랩 케페시터 c13 효과를
제외한 전압 증폭단 이득 165배,
-초단,전압 증폭단 이득 16.4*165=2,706배에
전류 증폭단 이득 손실 0.96을 곱하면 총 이득은 2,598배,(68db)가 됩니다.
이것은 오픈 루프 게인,(나이득)이고 회로도의 Re19,15에 의한
클로우즈 루프 게인,(폐회로 이득),실제 앰프 이득,게인은 11.8배(21db) 이므로
nfb량=나이득-폐이득 이므로 nfb량은 약 47db가 됩니다.
그외 저역 컷오프 주파수는 약 1hz,
고주파 컷오프 주파수는 815khz 입니다.
이것은 단지 간단한 공식에 의한 것이고
실제는 부품들 오차,기판 잔류 용량,케페시터 내부 교류 저항,
고저항의 인덕턴스 값등에 의해 주파수에 따라 편차가 있게 됩니다.
그냥 무개념이여도 납땜할줄 알고 + - 표기보고 리캡등만 하는 것은 따라해도,
이런 것을 살펴 작업을 하는 365일 풀 폐업의 위기와 전통을 자랑하는
돌팔이 전파사와는 격이 다른 것이지요.
각설드리고.
7600은 파워 앰프 케페시터 교환을 하려면 기판을 달아주어야 합니다.
국내 시장에서 구할수 있는 케페시터들은 용량,내압에 따른 외형,단자 문제로 그렇습니다.
그렇지만 요즘 외국에서 많이 쓰는 중국제 oem 파나소닉등 것보다는 훨씬 좋습니다.
요즘 유튜브를 보면 파나소닉,을 많이 쓰는데 파나소닉,과거 케페시터 제조 기술,평가 역사에
?? 듣보잡 클레스로 중국업체에 oem으로 사업을 시작한 것 같습니다.
이에 비해 엘라,니치콘,삼영,삼화등은 오래전부터 케페시터만 제조하던 전문 메이커이지요.
출고시 케페시터 용량이 12,000uf인데 15,000uf로 증량 교환했습니다.
그시절을 감안하면 대용량이 들어가는 고급 설계입니다.
이 케페시터는 파워앰프-스피커간의 전류 흐름에서 중간에 연결된
임피던스와 같아서 초저역 주파수는 이 케페시터 용량,
케페시터 자체 임피던스에 의해 제한 됩니다.
기존 케페시터에 누액,가스 누출의 흔적이 있는데
이런 것들은 작동과 무관하게 교환해주어야 합니다.
고주파 임피던스 보상용 필름 케페시터 병렬 장착.
정류 다이오드,릴레이 기판 전해 케페시터 모두 교환,
기판 모두 재납땜 & 세척.
정류 다이오드-파워 앰프 케페시터,
앰프 출력단-릴레이 쪽 프린트 패턴은 납을 두껍게 입혀두었습니다.
무극성 전해 1개는 고성능이 시중에 없어서 일반품을 사용했습니다.
릴레이 접점이 좋지 않아서 요즘 구할수 있는 릴레이들이
코일이 작고 접점이 좋지 않습니다만 이 릴레이는 교환 했습니다.
신품을 그냥 달면 대부분 접점 문제가 있어서 접점 세척,
수정,작동 확인해서 달았습니다.
그래도 이 릴레이는 접점 문제,세척,점검 주기가 짧사오니 참고되세요.
이 기기는 릴레이가 너무 빨리 붙어서 파워 앰프 출력 전압이
안정되기 전에 붙어 퍽하는 팝음이 큰편인데 릴레이 붙는 시간을
많이 늘려 잡음이 없게끔 천천히 붙사오니 참고되세요.
사진의 파워 tr 처럼 생긴 것은 tr이 아니고
대형 정류 다이오드 입니다.
프리,포노,튜너,파워 앰프 초단용의 정전압 전원,릴레이 작동,보호 회로 기판입니다.
7600이 정전압 회로가 좀 취약해서 + - 전원 레귤레이터 tr에 달링턴식으로 tr을 추가해서
전류 증폭율을 높히고 그로 인해 리플 필터 시정수용 저항 값을 대폭 늘릴수 있으므로
리필 필터 저항 값을 늘려 전원의 리플을 대폭 줄였습니다.
레귤레이터 tr의 달링턴화로 출력 전압이 0.6볼트 떨어지는 것을
제너 다이오드에 다이오드를 추가해서 출고시 전압값을 유지했습니다.
그외 리플 필터 케페시터들 용량을 증량 교환했습니다.
세계 최고 성능 수준의 울트라 로우 esr 삼영 nxb 사용.
파워 앰프 기판인데 입력 커플링 케페시터 용량을 출고시 0.47uf를
비마 필름 4.7uf로 대폭 증량 교환했습니다.
출고시 용량으로도 앰프 입력 임피던스에 따른 초저역 컷오프 주파수가 충분합니다만
케페시터는 용량이 클수록 주파수 vs 임피던스 특성이 평탄해서
이 다음세대 고급기들은 초단 소자,전압 증폭단 전원의 안정화,주변 회로가
허락하는한 크게 사용합니다.
마크레빈슨등은 앰프 입력 임피던스가 높음에도 mkp급 대형 비마 4.7uf를 사용합니다.
기존 초단 차동 회로 tr,프리 드라이버 tr을 떼내어 전류 증폭율을 측정해봤습니다.
초단 tr들은 전류 증폭율 약 4백배로 편차가 조금 있습니다.
이 tr은 차동 회로용이여서 선별해주면 매우 좋습니다.
지금은 구할수없는 그 시절 오리지널 수퍼 로우 노이즈 tr로
전류 증폭율 4백배로 선별해서 교환했습니다.
온도 변화에 상보하게끔 에폭시로 접착하고 수축 튜브로 열결합 해두었습니다.
앰프 성능을 결정하는 프리 드라이버 tr은 출고시 tr도
고성능이 들어가 있습니다만 이 용도로는 역대 가장 고성능 tr로 교환했습니다.
프리 드라이버 tr의 내부 케페시터 용량이 작을수록 슬루율,고주파 성능이 좋아져
이 tr이 구형이나 성능이 떨어진 기기들은 이 tr 교환만으로도 업그레드가 됩니다.
출고시 tr 전류 증폭율이 170배,144배 인데 147배로 선별해서 교환했습니다.
이 tr은 시중에서 재고가 없는지 오래인데 수입하면 개당 5천원 입니다만
그나마도 짝퉁 위험을 감수해야 합니다.
제가 교환한 것은 그시절 오리지널품 입니다.
이 tr이 떨어져가서 가끔 알리바바,타오바오를 살펴보는데
이미 생산이 중단된지가 90년대여서 요즘 것은 원 헌드레드퍼센 짝퉁입니다.
차라리 자사 브렌드로 제조하는 iso 인증받은 중국업체 것이 있으면 좋은데
제조사가 모두 불분명합니다.
그외 바이어스 컷오프 회로 tr 8개 모두 교환했습니다.
이것은 보호 회로용이여서 떼내도 작동하고 신호와 무관해서
요즘 생산된 수퍼 로우 노이즈 tr로 교환했습니다.
파워 앰프 전해 케페시터 모두 교환.
주요 저항들을 기존 카본 필름 오차 5%급에서 메탈 필름 오차 1%급의
1/2-1/4왓트 저항으로 교환했습니다.
각 회로 전류량,나이득,nfb 량등이 같아져 좌우 성능 밸런스가 좋게 됩니다.
교환치 않은 것은 오차율이 무관하고 보호 회로용등 저항들입니다.
그외 반고정 저항 교환.
기판 모두 재납땜 & 세척.큰 전류가 흐르는 쪽은 기판 패턴에 납을 두껍게 입혔습니다.
그외 파워 앰프 절연지를 기존 마이카에서 열전도가 좋고
방열 그리스 도포가 필요없는 실리콘 패드로 교환.
요즘 하이엔드 앰프들 모두 이런 절연지를 사용합니다.
프리,톤 앰프 기판입니다.중간 컨트롤 기판들도 모두 탈거했습니다.
이 앰프는 프리 앰프는 ic를 사용하고 톤 앰프는 tr을 사용합니다.
톤 앰프 tr들을 오리지널 수퍼 로우 노이즈 tr로 전류 증폭율 선별해서 교환했습니다.
이 tr은 전류 증폭율을 크게 쓰면 좋아서 565배를 사용했습니다.
프리 앰프 전해 케페시터 모두 교환.
주요 저항들 오차 1% 메탈 필름 저항으로 교환.
교환치 않은 것은 가변 저항 오차로 무의미한 톤 컨트롤 저항 일부입니다.
메탈 필름 저항은 잡음 특성이 가장 좋고 특히 고저항값,
바이어스,신호 계통에 쓰면 좋습니다.
과거 인켈 기기들은 오차는 5%이지만 모두 메탈 필름 저항을 사용합니다.
케페시터들도 80년대 이후엔 모든 케페시터들이
삼화에 특주한 오디오용 케페시터들이 들어갑니다.
사진은 간단해보여도 저항이 매우 많아서 시간이 많이 들었습니다.
이 앰프는 어쿠스틱 사운드,라는 기능이 있는데
이 회로 관련 저항들을 오차 1%급으로 교환해서 좌우 편차없는
작동을 기대할수 있습니다.
기판 모두 재납땜 & 세척.
마이크 앰프 tr,전해 케페시터 모두 교환.
기판 모두 재납땜 & 세척.
모든 컨트롤류 4가지 용제로 세척.
이 기기에 들어가는 파란색 푸시 락 스윗치는 전통이 세척하면 모두 리턴이 잘 안됩니다.
스윗치 전면 쪽에 그리스를 살짝 바르면 복구되는데 예전에는 모든 스윗치들이
1차 세척후 리턴이 안되어서 철렁했었습니다.
그중에 로우 필터 스윗치가 세척후 리턴이 좋지 않습니다.
그러나 세게 누르면 별 문제없이 작동하오니 참고되세요.
후면 패널에 있는 포노 앰프,셀렉터,태입 버퍼 앰프 기판 입니다.
전해 케페시터 모두 교환.
포노 앰프,억스 입력 저항 모두 오차 1% 메탈 필름 저항으로 교환.
입출력 커플링 모두 비마 필름 4.7uf로 교환.
입력 커플링은 증량되었는데 출력 커플링은 출고시 10uf 용량 적용이여서
기판 상하도 4.7uf를 두개 병렬로 달았습니다.
그외 포노 앰프 사용시 고음이 조금 더 나오게 변경했습니다.
mm 카드릿지를 써도 mc형 같은 효과를 기대할수 있습니다.
그외 포노 앰프 게인을 조금 올려서 요즘 cd 소스와
입력 전압 편차를 줄였습니다.
그에 따른 초저역 컷오프 주파수는 소숫점대 변화여서 그대로 두었습니다.
이 앰프는 포노 앰프 컷오프 주파수가 매우 낮아서
포노 사용시 턴테이블 럼블에 의한 우퍼 움직임이 큰편이오니 참고되세요.
기판 모두 재납땜 & 세척.
그외 단자류 세척.
튜너 바리콘 세척.매우 작은 잔류 용량으로도 틀어지기 때문에
누차 반복 세척,건조를 해야 합니다.
검파 코일이 괜찮습니다만 미리 수리했습니다.
2가지 온도 보상형 케페시터를 기판 상하로 달아서
온도 변화에 의한 코일 드리프트를 최소화 했습니다
검파 코일이 괜찮습니다만 미리 수리했습니다.
2가지 온도 보상형 케페시터를 기판 상하로 달아서
온도 변화에 의한 코일 드리프트를 최소화 했습니다.
튜닝 센터를 if 리미터 포화 전압 이하 미약 시그널 입력에서
신호 상하 진폭으로 최적화.특히 if 필터를 세라믹 필터를 사용하는 방식은
이것을 잘해주어야 합니다.
정확한 튜닝 미터 동조 지점.미터마다 오차가 있어서 아나로그 튜너들은
사진을 올려드리고 있습니다.시그널과 상관없이 늘 이 지점에 튜닝하세요.
튜너 기판 am 회로 제외하고 전해 케페시터,반고정 저항 모두 교환.
mpx 출력 커플링 4개는 비마 필름 사용.
출고시 출력 커플링이 0.47uf인데 4.7uf로 10배 증량 교환했습니다.
1개에 5천원 정도하는 비마 필름 4.7uf를 총 22개를 써서 비마 필름 값만 10만원이 넘습니다.
기판 am 회로 제외하고 모두 재납땜 & 세척.
서브 뮤트 기판 tr 교환.기판 모두 재납땜 & 세척.
조명,전구류 모두 교환.
이 기기는 파워 앰프 기판을 떼내서 작업해야 합니다.
기존 전구 외형은 시중에 없어서 이른바 번데기 전구를 사용했는데
밝기는 별 차이 없지만 전구가 길어 앞쪽으로 튀어나와 위치해서
전구 간격 사이 부분의 스케일 창에 조금 그늘이 집니다.
큰 차이는 없사오니 참고되세요.
전구 기판 모두 재납땜 & 세척.
7600의 문제는 셀렉터 연장 샤프트를 연결하는 플라스틱 조임부가
대부분 경화되어서 금이갑니다.이 기기도 그런데 락킹 페인트로 보강해두었습니다.
1khz 신호 입력,8옴 부하에서 최고 출력,클립 파형 잘 나옵니다.
1khz 왜율 0.003% 이하 저왜율 시그널 입력,8옴 부하,약 1왓트시 왜율 0.04% 이하.
양채널 동시 구동,8옴 부하,1khz 왜율 0.4% 이하에서 최고 실효 출력 약 70왓트 정도 나옵니다.
약 28왓트시 1khz 왜율 0.08% 이하로 nfb를 작게 거는 설계임에도 좋습니다.
패널,노브류 세척.
볼륨,벨런스 컨트롤 가변 저항 편차는 흔한데 억스 약 700mv 신호 입력,
약 1왓트-최고 출력까지 밸런스 컨트롤 사진의 위치 쯤에서 맞습니다.
볼륨등 가변저항 오차는 가장 오차가 작은 블루 벨벳이 10%,
그외는 20-30%여서 그 때문에 밸런스 컨트롤을 두는 것이오니,
밸런스 컨트롤은 중심에 두고 사용치 않는 것이 아니오니
늘 소스,청취 환경에 따라서 밸런스 컨트롤을 사용하세요.
*그외 튜너부 작업 내역.
-88-108mhz 낮고 높은 주파수 표기 편차 최소화.
-하이 밴드 108mhz & 로우 밴드 88mhz & 센터 밴드 98.5mhz 설정 & rf 게인 동일.
-쿼드레처 검파 위상 쉬프트 코일,모노 t.h.d 코일 정밀 최적화.
-스테레오 왜율 1khz 0.17% 이하 까지 얻음.
-스테레오 분리도 1khz 좌우 45-47db 이상.나쁜 쪽에 주고 받음.
세계 미디어를 둘러봐도 무적의 7600일것이오니,
잘 사용하시고 혹 문제있으면 말씀주세요^^
감사합니다.좋은 하루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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