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마하 프리 앰프 C4 (2012년 2월 오버홀)
오래 기다리시게 해서 죄송합니다.
작년 10월에 작업 해드렸던 기기인데 포노 셀렉터 접점 문제 & 추가 오버홀 작업등으로 재입고 주셨습니다.
지난 작업 의뢰주실때에도 이 포노 셀렉터가 포노 1&2 사이에 접점이 좋지 않아서
겸사 작업을 맡겨주셔서 포노 셀렉터를 분해해서 강력 세척 & 조치를 해드렸습니다만
문제가 또 생긴 것 같네요.
이번엔 포노 셀렉터를 그냥 포노 1으로만 납땜 고정을 말씀주셨습니다만,
그리하면 작업은 쉽습니다만 mc 포노 앰프를 사용하지 못하는 문제가 있습니다.
이 앰프는 mc 포노 앰프가 매우 저잡음 & 고성능 설계로 아깝습니다.
그리고 작업 전 포노 1 선택에서의 접점 문제를 1시간 정도 살폈습니다만 괜찮네요.
그러나 시간상 더이상 테스트를 할수 없어서 접점 불량으로 간주하고
세척을 할것인가,아니면 mc 앰프를 못쓰더라도 점프를 할것인가를 결정해야 했습니다.
일단 포노 셀렉터를 다시 떼어서 접점을 살펴봤습니다.
천천히 돌려가며 각 접점 통전 상태,저항값등을 세밀히 살폈습니다.
일단 셀렉터를 다시 세척하고 기능을 살려보기로 했습니다.
기판 프린트 사이에 통전 경로가 생길수 있어서 아세톤으로 세척.
아세톤도 웬지 별 효과가 없는 것 같아서 불려서 물세척을 해봤습니다.
그리고 틈새로 접점 & 프린트 기판 & 다른 접점을 재납땜.
이것은 지난 번에도 해놓은 것입니다만 다시 보강했습니다.
그리고 얇은 쇠 브러시로 내부 틈새를 세척하고 접점 위치를 잘 붙게끔 해놓았습니다.
이것은 포노 셀렉터가 아니라 입력 셀렉터인데 이것도 떼어내어서
같은 방법으로 세척해놓았습니다.
프린트 기판 패턴이 약해서,지난 번에도 떼어 냈었기 때문에
프린트 기판이 들뜨지 않게끔 주의 했습니다만 몇개는 날라갔습니다.
장착하고 한참 테스트를 해봤습니다만 잘 됩니다만 차후 문제가 없을지 걱정이네요.
좌우간 이쪽은 이대로 마무리 했습니다.
그외 릴레이 교채를 말씀주셨는데 릴레이 단자가 맞는 것은 없어서 다른 릴레이를
기판 위쪽에서 리드 작업해서 교환했습니다.
이 앰프는 출력 커플링에 무극성 컨덴서를 사용 하는데,(각 앰프가 dc 앰프라서
입출력간 전위차가 없어서 커플링은 무극성을 사용해야 합니다)
무려 220uf 용량에 모두 필름 컨덴서 1uf 용량을 병렬로 추가해서
고역 임피던스 보상을 합니다.삼화 105도급 전해를 무극성으로 만들어서 달았습니다.
1uf 용량 이하는 필름을 사용 했습니다.
포노단 기판 작업 완료.
그외 기판들은 그전에 작업을 해놓은 것이 많아서 일손이 많이 줄었습니다.
사진은 그전에 작업된 것들인데 이쪽은 작업할 것이 없네요.
이것도 그전에 작업해드렸던 것인데 톤 앰프 & 해드폰 앰프 기판입니다.
그때 2개가 오디오용 전해 용량이 없어서 그냥 두었었는데 이참엔 교환 했습니다.
해드폰 앰프가 고성능 구성입니다.
이쪽 기판은 다 떼우지 않고 일부만 재납땜 해놓았습니다.
그외 기판 모두 재납땜.
그전에 위쪽 구석에 교환하지 않았던 컨덴서 오디오용 전해로 교환.
그외 전해 컨덴서들 모두 리캡.
전면 패널 장착하고 거의 완료하고 반고정 저항 5개 재조정.
기판 모두 재납땜 & 세척.
작업 완료.
포노 셀렉터가 문제가 없어야 할텐데 걱정이네요.
편하신 시간에 들려주세요.좋은 하루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