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켈 앰프 9030 & 켄우드 튜너 KT5020 (2015년 11월 일반)
들려주실때 얼핏 7010등 인줄 알았습니다만 나중에 보니 9030 이였습니다^^
7010,7030보다 훨씬 무거운데 요즘 오락가락이 더욱 심해진 것 같습니다.
9030은 장터 시세는 8만원등 저렴합니다만 내부 구조가 해외 고급기급으로 일손이 많고 손볼 곳이 많아서
작업비용이 기기 값에 견주어 의미없어서 작업 중단한 기종입니다만 들려주셔서 예외로 살펴드렸습니다.
기기는 얼핏 별 문제없어 보입니다만 9030은 내부 열이 많아서 케페시터 노화가 많은데
케페시터가 너무 많아서 일손이 많고 파워 앰프 대용량 케페시터는 외형,용량 문제로 시중에서는
이 규격으로 용량이 작고 품질이 떨어지는 케페시터 밖에 없어서 다운 그레이드가 됩니다.
그외 기판 냉납이 많고 전원단,릴레이 기판은 작업이 일손이 많이 듭니다.
출고시 국산 오디오용 전해가 주요 회로에 들어가는데 특히 파워 앰프 케페시터는
데이터시트 스펙상 세계 최고 성능인 삼화 am이 들어갑니다.
삼화 오디오용 케페시터 am,au는 인켈과 합작으로 제조되었습니다만
오디오 사양시기인 90년대에 단종되었습니다.
전원 트렌스가 좌우 채널 분리식으로 2개 들어갑니다.
먼지들은 작업 형편상 솔이 들어가는 곳까지만 닦아놓았습니다.
전면 프리 앰프,마이컴 기판 탈거.일손이 많습니다.
연두색 케페시터는 삼영 구형 오디오용 전해 케페시터입니다.
군청색 케페시터는 80년대부터 인켈이 삼화에 특주한 삼화 구형 오디오용 전해로
과거 인켈 대부분 기종에 들어갔던 케페시터로 성능은 좋지만 수명이 짧습니다.
인켈 기기들이 좋은 점이 80년대 중반 부터는 모든 전해 케페시터가 오디오용 전해,
모든 저항은 오차 5% 메탈 필름 저항이 들어갑니다.
외산 고급기들보다 부품 사양이 좋았지요.
각설드리고,
컨트롤류가 기판을 분리해야 세척할수 있습니다.
라우드니스,모노 선택용 릴레이 교환.
라우드니스 회로가 고급 구성으로 볼륨 센터탭 방식이 아니라 nfb형 앰프식에 릴레이로 작동합니다.
그외 9030은 톤 앰프가 왜율은 nfb 방식에 비해 좀 떨어지지만 과도 특성이 좋은
구형 cr방식으로 음질형 설계가 엿보이는 앰프입니다.
그외 프리 파워 초단 소자가 모두 고급 듀얼 fet에 각 입력 마다 op amp ic 버퍼가 달려 있어서
입력 단자부터 배선 정전 용량에 의한 고역 컷트가 없어서 초고역까지 신호 전송이 가능하고 잡음이 줄어듭니다.
모터 구동 쪽은 제외하고 이쪽 기판 전해 케페시터 모두 교환.
오디오용 전해 & 외산 고급 케페시터보다 고성능인 삼영 nxb 사용.
그외 텍트 스위치류는 전원 스윗치만 교환했습니다.
파워 앰프 파워 tr 바이페스 케페시터를 필름으로 교환.
이 케페시터는 중요한 케피시터로 필름으로 교환하면 매우 좋습니다.
9030 경우 열화된 경우가 많은데 발진,음질이 고역에서 찌그러집니다.
9030 전원 기판은 탈거에 일손이 많이 듭니다.
9030은 이쪽 기판 케페시터,기판 냉납 불량이 많습니다.
사진의 전원 스텐바이 회로 케페시터가 특히 불량이 많은데 노화되면 전원 온시에
잘 켜지지 않고 불량 오프 작동합니다.
아니나 다를까 470uf 용량이 140uf 정도 나옵니다.
전원 기판은 모두 재납땜,세척했습니다.
정전압 회로 전해 케페시터 모두 교환.
9030은 이 케페시터 불량이 많은데 전원 임피던스가 크게 올라가 작동해도 발진,고역에서 찌그러집니다.
입력 셀렉터는 분해 세척은 안하고 외부 세척만 했습니다.
인켈 7r과는 달리 9030은 셀렉터 ic가 별도로 있어서 ic 컨트롤만 해서 셀렉터 접점 문제는 작습니다.
요즘 기기들처럼 전자식 볼륨을 쓰지 않고 제조 비용이 많이 드는 모터식 볼륨을 사용하는 것은
모든 입출력 신호가 볼륨 ic에 의해 잡음,채널 분리도,왜율등이 제한되기 때문입니다.
그나마도 부품 업체들이 모터 볼륨,셀렉터들을 단종해서 근래 기기들은 하이엔드 막론 모두 ic 방식 볼륨입니다.
뒷면 포노 단자 플라스틱 깨져 나사를 조이지 못하면 큰일이여서 납땜 인두로
플라스틱류를 덧대어 살살 붙혀 놓았습니다.
스피커 단자 납떔을 제거해야 릴레이 세척을 할수 있습니다.
그외 파워 앰프 쪽 일부 재납땜,파워 앰프 케페시터,접지 스크류들 단단히 조여 놓았습니다.
노브류,틈새 먼지를 닦아 놓았습니다만 별 차이가 없네요.
같이 가져오신 켄우드 튜너 5020 입니다.
예전에 두대를 작업해드렸는데 얼마 전 재입고주신 기기 외에 다른 5020입니다.
쿼드레처 검파 코일 분해 수리.이 코일은 신품을 달아도 얼마 지나지 않아 또 틀어집니다.
예전에 코일 업체에 최하 오더 70만원에 대량 주문해서 썼습니다만 코일 업체가 모두 문 닫았습니다.
5020은 pll 검파식이지만 대역이 좁아서 쉽게 틀어지는 쿼드레처 검파 출력에서
신호를 받아서 쿼드레처 검파 코일이 틀어지면 모두 먹통이 됩니다.
코일 내부 케페시터가 용량 변화가 심해서 궁리 끝에 근래에는 2가지 온도 보상형 케페시터를
기판 상하,기기 내부 온도에 보상 값을 맞추어 씁니다만 -용량 보상형 케페시터가 단종되어서
몇개 남아있지 않습니다.
그외 pll 검파,왜율,스테레오 분리도 까지 모두 다시 조정해놓았습니다.
작업비는 2만원 입니다.
죄송합니다만 제가 메꿀 돈이 급해서 혹 가능하시면 확인되시는대로
선입금주시면 대단히 감사하겠습니다^^
잘 사용하시고 혹 문제있으면 또 들려주세요.
좋은 한주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