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운 프리 앰프 IC150 & 150A (2015년 6월 7일 일반)
다녀 가셨습니다만 작업 보고가 늦어져 죄송합니다^^
사진은 150으로 좌우 밸런스 불량등으로 입고 주셨는데 살펴보니 커플링 케페시터 불량입니다.
커플링 케페시터가 소형 필름이 들어가는데 이처럼 생긴 것은 모두 불량입니다.
우측 입력 케페시터는 거의 나가서 1khz 등가 저항값이 무려 700킬로옴이 나오고 용량도 1/5 정도로 줄었습니다.
다른 것들도 1khz 교류 등가 저항이 8킬로옴으로 높고 용량은 오히려 1uf가 1.3uf로 많습니다.
그 시절 제조 품질이 좋지 않아서 오차가 큰 경우가 많습니다.
릴레이 접점 세척.구형 150은 신호 직렬 통과식 이여서 접점이 좋지 않으면 문제가 발생합니다.
150a는 신호 접지 바이페스식으로 바뀌어서 릴레이 접점 문제가 작습니다.
불량 필름 케페시터 4개 교환했습니다.사진은 완료후 모습인데 처음에는 2개만 교환했다가
패널 조립후 톤 컨트롤 특성을 살펴보니 좌우 불량이라서 다시 살펴보니 커플링 케페시터와
같은 종류의 케페시터가 뒤늦게 톤 회로용에 들어가 있는 것 확인
& 역시 불량이여서 다시 분해해서 교환했습니다.
전해 케페시터는 교환치 않았는데 유명한 말로이 것이 들어가 그냥 두었습니다.
특성은 좋지 않습니다만 음향 장비,빈티지 연주 장비등에서는 오리지널 여부를 따지는 부품입니다.
성능으로는 교환해주는 것이 좋습니다만 오리지널리티를 감안해 그냥 두었습니다.
그외 패널 노브 마크 맞추기가 힘들어서 한참 시간이 들었습니다.
노브 조임용 무두 나사가 그 시절 서양것들 인치 규격인데 밀리 규격 렌치로 돌리면 망가집니다.
이 앰프는 사진은 간단해도 잔손이 많습니다.
모든 컨트롤류 2-3가지 용제로 세척했습니다.
이 앰프들은 앰프 구성이 초기 op amp ic 시절의 깡통형 opa ic인데 내부 회로는
고성능은 아니지만 음향 장비,연주용 이펙터 쪽에서는 귀한 대접을 받는 빈티지 부품입니다.
이 품번 외에 오리지널 구형 4558이 들어간 장비들은 매우 비쌉니다.
j-fet 인풋인 lf356등도 유명 했습니다.그외 j-fet 인풋에 오디오용으로 개발된
tl071,072(081 & 082와 같음)도 유명했습니다.
같이 가져오신 신형 150a입니다.
이 기기는 컨트롤류 접점 문제외엔 별 문제 없네요.
볼륨이 고급식으로 다단 고정 저항식 어테뉴에이터 식입니다.
좌우 밸런스 편차가 거의 없게 되는데 밸런스 컨트롤은 가변 저항식에
밸런스 가변 저항이 중간 클릭이 없는 식이여서 실제는 별 의미가 없습니다.
컨트롤류 분해 세척.
좌우 톤 컨트롤 특성 확인.
릴레이는 신호를 접지 바이페스 하는 식이라서 접점 문제가 작습니다.
잘 사용하시고 혹 문제있으면 들려주세요.
좋은 하루되세요.